Xavier 에 대한 유튜브 보다 보니 이 사람이 설산 freeriding 안전장비 회사 동업자로서도 활동하나 봅니다. 눈사태에 휩쓸리면서 작동시키면 두 바인딩 스트렙을 작살내서 보드를 신체와 분리시키는 장치도 만들었네요.. 눈사태에서 눈 표면에 뜨기 위한 에어백이 있어도 보드가 발에 부착되어 있으면 가라앉을 수 있나 봅니다. 교과서에서도 가능한 눈에 휩슬리기 전에 보드를 벗으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있구요. 하여간 별게 다 있어요.. 보드는 스키 바인딩과 달리 한쪽만 해체되면 더 위험하고 동시에 분리되는 메카니즘은 없어서 스키와 같은 분리 시스템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 이 장치가 그 해결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스트렙을 영구히 망가트리면 그건 곤란하겠지만요. Resero XV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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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일생 거의 못해볼 Tree run 그래서 인지 어쩌다 시늉해볼 기회를 만나도 무섭고 한없이 어렵기만한 ..ㅠㅠ 저와 동일한 바인딩 각도를 쓰는 Freerider 스노우보더 Xavier 의 How to... 유투브를 보다 보니 제가 갖고 있는 애당초 잘못된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나무가 상당히 촘촘한 경사지에선 기민한 턴을 위해 무게 중심을 상당히 앞발에 두라는... 그래야 앞발을 축으로 피보팅식으로 잽싸게 돌릴 수 있다는.. 저는 이와는 반대로 나무 사이 보통 있는 파우더를 기준으로 일반 파우더를 타듯 뒷발에 중심을 일부러라도 많이 주었다는 사실..ㅠㅠ. 2) 보드 베이스가 뭔가를 불도저처럼 긁고 넘어 갈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측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가짐. 이럴때 패닉해져 머리 속이 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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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나 리조트 라이딩에서도 패트롤들이 꽂아 놓는 위험 경고 깃발은 그 자체로 존중 respect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중급 이상이라 하더라도 그 주변에서 까부는 것은 자칫 큰 충격으로 다가올수 있죠. 익숙한 지산 리조트 슬로프에서 첨으로 라이딩 중 정신을 잃어본 이유가 그 친숙한 패트롤 깃발을 우습게 봤기 때문이었어요.. 완만한 초중급에 꽂힌 깃발을 보고는 " 애게.. 뭐 흙이 또 들어나려 하나 ? .." 고 생각하면서 장난삼아 가까이 갔는데 아차.. 그 주변 슬로프 밑 바닥에 반대로 얼음판이 있었던듯 합니다. 흙 대신 얼음판....ㄷㄷㄷ....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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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중심으로 우물처럼 눈이 없는 부위를 형성하는 곳으로 스노우보더가 여기 거꾸로 처박히면 남의 도움 없이는 자력으로 빠져 나오기는 어려워 매년 사고가 끝이지 않는다 합니다. .. 한번 포스팅 한적 있죠? 2인 1조 버디 운용 시스템의 필요성이 역시 강조되는 상황입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 침염수 주변에 주로 형성된다 하네요. 라이더는 나무 밑둥으로 부터의 안전 거리를 자칫 적게 잡아서 함정에 빠진답니다. 수 미터 확보를 강조 합니다. 빠져 몸부림을 치면 더 깊이 들어가는 점이 수렁과 유사점이구요.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조난 상황에서는 일부러 조심조심 들어가면 체온 유지를 도모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죠.. 눌려지지 않은 눈은 공기를 머금어서 훌륭한 단열제죠. 깊은 우물이라면 얇은 휴대용 비상 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