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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나 리조트 라이딩에서도 패트롤들이 꽂아 놓는 위험 경고 깃발은 그 자체로 존중 respect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중급 이상이라 하더라도 그 주변에서 까부는 것은 자칫 큰 충격으로 다가올수 있죠.
익숙한 지산 리조트 슬로프에서 첨으로 라이딩 중 정신을 잃어본 이유가 그 친숙한 패트롤 깃발을 우습게 봤기 때문이었어요.. 완만한 초중급에 꽂힌 깃발을 보고는 " 애게.. 뭐 흙이 또 들어나려 하나 ? .." 고 생각하면서 장난삼아 가까이 갔는데 아차.. 그 주변 슬로프 밑 바닥에 반대로 얼음판이 있었던듯 합니다. 흙 대신 얼음판....ㄷㄷㄷ....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