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바인딩이라도 자기 부츠와 보드와 미세 조정이 안되면 그림의 떡이겠죠.. 그것도 실지 먹을 수 있을지 알고 그 그림을 고가로 매입했다면... 오 No... 가격 및 기타 팬시한 용어인 "하드함 stiffness, 반응성 responsiveness " 등은 일단 부츠와 보드와 셋팅 조절이 완료된 후의 얘기입니다. 셋업 조정이 불가하다면 늘 쓰던 잘 맞게 조절된 친숙한 바인딩 보다 좋게 느껴질수가 없죠.. 잘 안 맞는 남의 신발을 신고 걷는 느낌??? 바인딩 부츠의 양자 간의 궁합?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츠가 얼마나 토 나 힐 엣지 쪽으로 가까이 고정되냐이겠고 이것은 바인딩 자체 베이스 플레이트의 힐컵 부분을 풀러서 토나 힐 사이드로 얼마나 움직이는 가와 바인딩을 보드에 고정할 때 바인딩 디스크 구멍을..
다카인에서 나오던 side country 용 조끼는 꼭 보드를 등에 캐리 안해도 꽤 활용도가 높습니다. 많은 주머니 수납 공간이 있어 가지고 다닐 것이 많은 상황에선 많이 유용하죠. 배낭에 비해 꺼내기도 쉽구요. 하지만 욘석이 최근 버전이 나오며 가격이 2배로 급등 했네요.. 실은 등에 보드캐리할 이유도 거의 없습니다. 오! 대한민국....ㅠㅠ 그래서 가지고 있던 구형 조끼가 다 헤지면 이런 미군 부대 MOLLE 부착 시스템의 조끼를 구입하여 나름대로 꾸미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되고요.. 하지만 야산에서 적 개릴라로 오인되진 않겠죠... 권총은 별매 입니다.... ㅎㅎ 밖에 주렁주렁 다는 방식은 나무 사이사이 비집고 다닐 때는 썩 좋지는 않겠지만 나무 타는 것은 너무 ..
바퀴가 굵은 팻 fat 바이크는 워낙 모래 해변이나 눈 위에서 타는 용도로 개발된듯 합니다. 바닷가에 살고있고 자전거 광팬이라 함 모래사장에서 시승해보고 싶었는데 인근 자전거 렌탈점에서 모래에서 타는 것은난색을 포명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시간 운동량 많을듯해 저렴이로 하나 장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파우더 라이딩하구 너무 유사점이 많더라구요.!!! 약간이라도 단단한 지면에서 속도를 붙이지 않고 모래 밭에 진입하거나 중간에 섰다 가려면 매우 출발이 어려운점.. 어느 정도 진행 속도가 있어야 가라 앉지 않고 나아간다는 점... 핸들 바 조작을 약간이라도 과다하게 하면 서버린다는 점... 그리고 덤으로 생각보다 자전거 구동계에 모래가 끼어들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을 권장 최대치 보다 반 이..
만일 허리가 한 40인치 되는 여인과 부루스를 추게 된다면??? 아마도 허리를 손으로 감싸지도 못할 겁니다... 제 개인적 취향은 자기 발의 실측 크기 ( Mondo point ) 보다 허리가 넓은 보드는 이젠 절대 고르지 않습니다. 빠르게 엣지 체인지해야 하는 경우 많은 에너지와 시간 지연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자기 발이 260인데 극단적 예를 들어 허리가 300인 보드와 260인 보드를 타고 숏 턴 하는 걸 비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300짜리 보드는 거의 악몽 수준으로 느껴질겁니다... 알파인 보드가 주류가 될 뻔 했던 시절 슬라롬 경주에서 선수들이 자꾸 허리가 얇은 보드를 들고 나와 사이즈 하한 제한을 마련한 적도 있었죠.. 그게 한 18센티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롱 턴이나 미디엄 턴만 한..
아주 먼 옛날 한 동안 베이스플레이트가 없는 반딩이 잠시 존재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아주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도 있겠다 하는 정도 입니다. 한 2프로의 차이? ^^ 오히려 없는 것이 라이딩 중 불편한 느낌이 좀 생기는 듯 했구요.. 베이스플레이트가 없는 반딩의 장점은 라이딩 중 보드의 자연스런 휘어짐을 덜 방해하고 설면을 발바닥으로 센씽하기 쉽다는 것. 그리고 단점은 발이 피곤해질수 있다는 건데 역시 그런 감 에 동의하게 되었죠.. 버튼 EST 반딩 정도의 절충안이 퇴출된 베이스 플레이트 없는 것과 흔히 사용되는 상용 바인딩 간의 훌륭한 절충안이라 보입니다. 이전에 힘들게 구입한 EST용 얇은 베이스플레이트 교체 부속은 결국 괜히 산걸로 되었죠..거이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니까요.ㅠㅠ 베이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