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즐기는 파우더? 라이딩!

2022. 4. 24. 09:24눈/장비 및 정비 톡

   바퀴가 굵은 팻 fat 바이크는 워낙 모래 해변이나 눈 위에서 타는 용도로 개발된듯 합니다.

바닷가에 살고있고 자전거 광팬이라 함 모래사장에서 시승해보고 싶었는데 인근 자전거 렌탈점에서 모래에서 타는 것은난색을 포명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시간 운동량 많을듯해 저렴이로 하나 장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파우더 라이딩하구 너무 유사점이 많더라구요.!!!

약간이라도 단단한 지면에서 속도를 붙이지 않고 모래 밭에 진입하거나 중간에 섰다 가려면 매우 출발이 어려운점..

어느 정도 진행 속도가 있어야 가라 앉지 않고 나아간다는 점...  핸들 바 조작을 약간이라도 과다하게 하면 서버린다는 점...   그리고 덤으로 생각보다 자전거 구동계에 모래가 끼어들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을 권장 최대치 보다 반 이하로 낮추면 훨씬 주행성이 좋아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서서 출발이 어려우면 좀 더 단단한 지면에까지 끌고가서 거기서 힘 받아서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  모래 면도 설면처럼 습도 포함 정도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듯 합니다.

담에는 모래 밭에 꼬깔 세워 놓고 자이언드 슬라럼 시도해 보렵니다.  아들과 내기 하기로 했어요.  누가 멀리 가나요..

   30도 정도의 방향 전환도 아직은 난제에 가깝습니다.  어제 모래는 드라이 파우더 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