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기다리며 드디어 왁싱하다보니 왜 나는 다리미 온도계를 어렵게 구해놓고 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왁스마다 상당히 권장 온도가 다른 종류도 간혹 있고 이 범위 이상 으로 과열되면 왁스 성능 저하 및 독성 연기 발생이 예측되기 때운입니다. 왁스 제작상 무독성이라도 권장 온도 이내 얘기일듯 해서요. 게다가 대부분 실내 작업이구요. 한번 소개한 적 있죠 가격은 한 만원인 기억이 납니다 tognar.com에서 아직도 파는지 모르겠어요. 섭씨도 표시됩니다 뒷면입니다. 거의 양철 쪼가리 입니다 정확도는 정확히 재 보지는 않았지만 10도 전후 이내 일듯 합니다 다리미 위에 올려 놓으면 서서히 돌아갑니다. 온도 올리니 더 빨리 돌아가죠? 정밀한 온도계가 내장된 다리미도 있으나 비싸고 220봍트용은 직구도 어..
스노우보드 deck 은 정년이 없죠. 이전에 캠버 보드만 있을 때는 세월이 지나면서 이 캠버가 죽어가는 것이 유일한 나이테? 인디케이터 였지만요.. 이제는 역캠버 보드도 있기에 트릭 등으로 외상만 크지 않으며 현역 복무 가능 합니다. 진시황의 병마 같이 보관된 비시즌 보드를 재 임용하고 실전 투입 준비하는 나름 과정을 나눕니다. 외관은 멀쩡하다는 전제로 시작합니디 저는 트릭은 못하므로 큰 외상 보드는 거의 없었죠.. 그래서 보드 코어가 일부 부러진 상태 같은 것은 없지만 손으로 눌러보아 부드럽게 균일하게 휘어지는 가는 한번 보면 좋겟습니다. 1) 보드 평탄도 : 알파인 보드와 달리 프리스타일 보드는 이게 좀 깨져도 별 문제 없다고 하지만 저는 기분 상 싫어서 너무 많이 깨진 것은 베이스 그라인드 주문 넣..
시야 불량한 날에는 리조트에 가지 않으면 됩니다. 설혹 갔다치면 안 타면 됩니다.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가 시간 보내다 보니 시야 불량 상태가 되어 버리는 고산지대 ( 2000미터급 )라며 말이 달라지죠. 페트롤 부를 정도의 겸손한 자존심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내려와야 합니다.ㅠㅠ 보통은 한두시간 후 잠시 개일 가능성도 있으나 어두어지면 소용 없죠. 우리 신체 신경 구조에서 평형 조절에 관여하는 센서는 3가지가 있죠. 1) 시각 정보 : 가장 막강 합니다. 2) 귀속에 평형 감각 기간 3) 그리고 사지에서 올라오는 신호들 ( Proprioception, 관절의 접힌 정도, 특정 근육이 어느 정도 긴장하고 있는지를 센싱하는 감각들.. 시야 불량에서는 1번 시각 정보는 오히려 착시로 큰 혼란만 줄수 있고 2) ..
왜냐구요? 넘 길잖아요! 산악 자전거는 핸들바가 길게 나옵니다. 일인 통행 등산로 같은 울퉁불퉁한 싱글 트랙에서 핸들바를 좌우로 수시로 조정하면서 중심 잡기에 힘이 훨씬 덜들기 때문이죠. 반면에 포장 도로 상에선 직진 주행성이 떨어지고 바람의 저항이 커지죠. 주로 도로만 다니는 산악 자전거 스타일의 자전거는 핸들바 절단도 고려할만 합니다. 로드바이크 탈 때 느껴지는 유쾌한 직진감의 상당 부분은 핸들바 길이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수일간의 장거리 주행이라면 바람 저항도 점점 누적 존재감을 드러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