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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허리가 한 40인치 되는 여인과 부루스를 추게 된다면??? 아마도 허리를 손으로 감싸지도 못할 겁니다...

 

  제 개인적 취향은 자기 발의 실측 크기 (   Mondo point ) 보다 허리가 넓은 보드는 이젠 절대 고르지 않습니다.

    빠르게 엣지 체인지해야 하는 경우 많은 에너지와 시간 지연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자기 발이 260인데 극단적 예를 들어  허리가 300인 보드와  260인 보드를 타고 숏 턴 하는 걸 비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300짜리 보드는 거의 악몽 수준으로 느껴질겁니다...  알파인 보드가 주류가 될 뻔 했던 시절 슬라롬 경주에서 선수들이 자꾸 허리가 얇은 보드를 들고 나와 사이즈 하한 제한을 마련한 적도 있었죠..  그게 한 18센티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롱 턴이나 미디엄 턴만 한다면 허리 넓다고 구박할 이유는 적어지지만 반대로 넓어 생기는 잇점도 뚜렷하진 않습니다.  넥타이가 가늘었다 두꺼워졌다 하면서 계속 소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리고 때론 폴라인에 평행으로 움직이면서 현란하게 숏 턴 성의 엣지 체인지를 난사하고픈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이럴 때 너무 넓은 보드는 그야말로 오 오 노 ! Oh! No! please ㅠㅠ    이겠죠.  

힘께나 써도 이런 무식한 칼 가지고 칼춤 추기는 버거울 겁니다.
앗 여기도 대검 ㅠㅠ

 

  소위 헤머 보드류 보드는 숏턴 용이 아니므로 넓어도 무방할듯도 합니다만...

      역시 어떤 잇점이 있을까하는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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