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자신의 몸 일부처럼 느껴지게된 장비를 휠백에 넣어 곧잘 끌고 다니지만... 이게 보통 일이 아님을 여행 횟수가 쌓일 수록 알아가게 됩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길이로 인한 차량 적재 제한이나 싣고 내리는 과정 자체에서의 고충등ㅠㅠ 점차 휠백을 끌고 다니는 산뜻한 만족감은 조금씩 상쇄되어 가고 맙니다. 그래서 최근 생각해 낸 것이 부츠와 바인딩을 결합한 상태로 2덩어리를 만들어 가고 현지에서 보드만 렌탈하는 방식이죠... 궁금했던 보드가 마침 거기 있다면 시승도 하게 되는 덤도 생깁니다 ㅋㅋ 중상급 이상이라면 부츠를 빌려 만족하리란 기대는 전혀 안할 것이고 부츠 바인딩 덩어리의 정교한 교합도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죠. 부츠 바인딩 보드 순으로 몸에서 가까울 수록 중요하다는 얘기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
정확하게는 탠덤 tandem ( 일렬로 나란히 배열된 ... ) 자전거죠.. 남자 둘이 탈수도 있습니다. 곱지 않은 시선은 혹시라도 던지지 마시길...ㅎㅎ 엔진?이 둘이라서 프로 둘이 달리면 싱글 프로 라이더 보다 기록이 좋습니다. 자전거 실력과 무관하게 무거운 사람이 앞좌석에 앉도록 설계가 되어 있죠. 물론 자전거는 탈줄아는 사람이죠... 보통 뒤에 자리잡게되는 여성분이 도란도란 얘기를 던지면 아무 생각없이 앞에 앉은 당신은 짧은 리스폰스만 던지시면 됩니다. 뒤에서 앞 상대방 표정 체크 못하므로 잘 들어준다는 생각에 매우 만족해 하시기 마련이죠... 일설에 의하면 장거리 차 운전 묵묵히 해내는 남자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는 주장도 있긴합니다만... 각자 속도 다르게 돌려도 버걱대지 않는 새로..
철새들의 V 자 형태 편대 비행에서 최근까지도 맨 앞 정점에 위치한 새가 대장이라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새로 알려진 사실은 교대로 위치를 바꾼다 하네요.. 맨 앞 정점 위치에서는 공기 저항을 많이 뚫어야 하므로 위치 교대 없이는 버티기 힘들겠죠.. 교대로 총대를 매는 셈?? 눈이 무릅 이상 쌓인 설상에서는 아무리 설피를 신어도 약 15센티 정도는 가라앉습니다. 실지 해보면 무릅 이상 눈에서는 걷기가 힘들죠.. 더 넓고 부력을 잘 받는 스플리트 보드나 노르딕 스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물론 눈의 습기 함유량이 중요한 차이를 만들죠. 깊은 드라이 dry 파우더는 그 위에서 걷는 자체가 도전입니다. 앞에 있는 노르딕 스키 자국을 설피로 따라가는 꼼수도 권장 됩니다.. 일단 덜 가라앉으므로요..^^ 등산 매니어..
스타워즈에 대한 어린 시절 크러쉬 crush 가 조금씩 모으게 만든 레고 미니 피규어 스타워즈 시리즈... 그 범위가 자꾸 확장되어갔고 가격은 조그만 크기에 비해 비싼편.. 욘석들도 다른 피규어 행세를 하다니... 우연히 아마존 샵 구경하다 발견한 색다른 도감!!! 레고 미니 피규어의 역사 도감이라네요.. 거의 다 등재 되었나봐요.. 걍 이겄만 보면 더 사지 않지 않을까하는 희망에 구입. 하지만 혹시라도 실지 소장해야할 사명감을 맹렬히 심어주는 녀석들을 대량 발견하지 않기만 바라면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어요. 보드 처럼 실물 타봐야 맛을 아는 그런 대상이 아니라 괜찮겠죠???
이건 기구 없이도 됩니다. 1.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정면의 수 미터 앞을 보고 몸통은 차렷 자세로 섭니다. 2.이 자세로 한발을 들고 자세를 최대한 안정시켜 봅니다. 3. 이제 한쪽 눈을 감고 최대한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미동도 없이 서있는 것은 불가능하고 반대로 큰 동작을 하기 시작하면 이내 무너져 버립니다. 약간의 미세한 움직임을 연속하면서 교정하는 것이 최고의 공략법이 됩니다. 어차피 라이딩 도중의 신체 각 부위의 코디네이션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겉으로 봐서는 매끈하게 미동도 없이 설면을 자르는듯 보이는 선수들도요.. 시기 보드 사장인 시기도 선수시절 항상 움직이면서 타는 거라 했죠.. 이 연습은 또한 시약에 매우 불량한 상태 설면의 요철이 헛갈릴 때 보드 바인딩 부츠 발로 전해지는 감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