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 습기와의 전쟁! 한가지 전략?
저는 안경도 쓰고 고글 쓰고 하니 마스크 쓰면 시야 습기가 매우 괴롭네요.. 그래서 이전에는 아예 입을 가리는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입을 가리면 코와 틈으로 내쉬는 숨과 습기가 올라와서요. 이제는 마스크 필수인 상황이므로 궁리를 해 보았죠.. 마스크와 코 사이 틈을 철사로 조절해도 벌어지므로 외과 시술 후 쓰는 테이프로 아예 붙여버리는... 색깔도 살색 흰색이 있는 듯하고 일반 온라인 마켓에서도 팔더라구요.. 이 테이프로 붙이면 마스크 벗고 쉴때는 자동으로 ' 코스크 ' 가 됩니다.
실 없는 킬링 타임 : 뉴~윌리를 찾아라??
용평 곤돌라는 매우 길어 지루하기도 합니다. 약간이라도 덜 심심해질수도 있는 유치한 내기 놀이를 어제 고안해 봤습니다 : '윌리를 찾을래?' ㅎㅎ 단 재미를 반드시 보장하진 않습니다.ㅠㅠ 알아서 느끼심이.. ㅎㅎ 게임 방법은....일행 중 한명을 메가 그린서 타게 합니다. 곤돌라 처음 출발 및 도착 구간에서 약 5-10분간 메가 그린 슬로프 전체가 다 보입니다. 곤돌라서 남겨논 한명을 스마트폰 정 중앙에 이른 시간에 찍은 사람이 윈 win. 거의 동시에 찍으면 스마트폰 중앙( 대각선 교차점 )에 근접한 사람이 유리한 득점... 윌리 그림책 보다 난이도 빵빵 합니다. 참 빨리들 내달리네요...
미어 캣의 딜레마?
귀여운 미어 캣은 뭔가 위험을 느끼면 몸을 곧추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는듯 보입니다. 동시에 이런 동작은 적에게 자신을 더 노출시키는 위험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되네요. 라이딩 중 부지불식간에 느끼는 위험이나 불안감은 순식간에 자세 무게 중심 ( 보통은 골반에 위치 ) 를 높게 만들기 십상입니다. 본능적인 즉각 반응이죠. 이내 이런 상승은 주행을 더욱 더 불안정하게 합니다... 악순환의 나락에 빠져들어가는 거죠. 제 느낌으론 한 5센티 상승도 차이가 큰듯 합니다. 무게 중심이 낮을 수록 안정성이 증가되어 잘 안 넘어져 요철성 curd 구간도 멀쩡이 지나갈 수 있죠 단점은 기마 자세가 되어 힘이 더 듭니다. ㅠ
슬기로운 깔창 생활^^
누구나 부츠 깔창에 예민하진 않습니다. 꼭 그럴 필요도 없지만요..하지만 설면 상태 정보를 많이 요구하거나 다리, 발의 가압력 ( 프레스 )에 의한 보드 즉각 반응성을 최대로 원하는 스타일 이라면 적절한 깔창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사람 발 모양 및 arch 가 각양각색이므로 열성형도 좋은 방법이고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1) 적절히 크기 제단하여 열성형기로 제대로 성형해 부츠에 넣기2) 체온 열로 서서히 성형되는 깔창을 골라 열성형 없이 약간 크게 부츠에 넣고 사용하면서 체온 열성형 되기 기다리기.. 3일 정도 소요 된다 함... 두가지 다 해본 결과 최근에야 시큰둥해하며 첨 해본 2) 번이 정답이란걸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 1)번은 열 성형 후 약간 작은 듯 하게 되어 부츠 안을 깔창이 돌아..
버튼 AK 는 역시 알라스카 특화 버전?
오래전 스노우보드 잡지에서 어떤 미국 프로라이더가 " 알라스카에서 후드 없는 자켓은 죽음이죠..ㄷㄷ " 라면서 맹렬한 추의를 고발? 한 적이 있었습니다. 버튼 AK line 은 아마도 알라스카를 의미하는 듯 한 약어에 오지 전문 라이더 컨셉 인듯 했습니다. 가볍고 방수 방풍 투습 단열 적은 부피 등으로 요약 되어 가격도 비싸나 일반 리조트 라이딩엔 오버 스펙 입니다. 아마존 중고 자켓 중 맘에 들어 구입한 AK 중가 2L 자켓을 살펴 보다 보니 후드 부위가 헛갈리더라구요. 후드 모양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이 3종류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후드 양 옆에 1개 뒷통수 부위에 2개 입니다. 보통 2종류로 된 것도 드문데요.. 하지만 이걸 잘 사용하면 후드 위치 뿐만 아니라 후드와 머리 부위 틈을 완전히 막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