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 반딩 셋업 해보신 분들은 최대 전향각이 한 25도 되고 이 최대 각도 상태에선 토나 힐 쪽으로 바인딩을 더 치우치게 하는 보드 위 바인딩 센터링이 불가 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약간 부츠 토쪽이 보드 엣지에서 더 밖으로 벗어나듯 셋팅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요.. 이유는 물론 발가락은 큰 누르는 힘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때 이걸 약간은 해결할 수 있을 꼼수가 있습니다. 이전에 잘못된 경우로 알게 된 것인데요.. 하이백을 최대로 포워드린을 하면 부츠 힐 외측과 힐 컵이 딱 붙지 못하여 전체적으로 부츠가 토 쪽으로 가게 된다는... 하지만 이건 아직 가설이에요.. 안전한 곳에서 해보시고 정식 채용 하시길...
큰 충격을 대신 받아내고 폐기 처분되어 버리는 애용 헬멭을 보면... 총격 전에서 대신 총을 맞고 전사하는 전우를 슬프게 바라보는 영화의 장면이 연상 됩니다.. 자전거 타다 1회, 전동 스케이트보드 타다 1회 스노우보드 타다 2회 전우를 보낸 자이기에 생소하지 않은... 최근 등장한 MIPS ( Multi-directional Impact Protection System )메카니즘은 헬멭이 뭔가에 부딪혔을 때 그 충격 자체 뿐이 아니라 이로 인해 두개골 내에서 뇌가 약간 회전하면서 생기는 손상이 더 클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헬멭 내피와 외부 쉘 사이에 미끄럼 층을 두어 여기 회전을 허용 흡수해 대신 두개골 내 뇌가 덜 회전하는 이치 입니다. 실지 두개 골 속 뇌는 그 사이 약간의 액체의 존재로 충격으로..
기모 처리한 천은 감촉이 좋지만 베이스 레이어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수일 전 처럼 추운 날에 운동 하려면요.. 전통적으로 이때 권장 되는 베이스 레이어 섬유 류의 땀 배출 작용 기전이 주로 실과 천 조직의 현미경적 빨대 구조 모세관 현상이랍니다. 이렇게 피부에 바로 닿아 땀을 빨아내고 섬유 자체도 수분배척적 hydrophobic 하여 머금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는 걸 보면 인위적으로 보풀을 만든 기모napped로는 이런 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딸 아이가 운동하다 좀 추워해서 나중에 잘 살펴 보니 베이스 레이어 안에 아주 얋은 기모 층이 숨어 있더군요.. 없으면 더 좋을 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