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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을 대신 받아내고 폐기 처분되어 버리는 애용 헬멭을 보면... 총격 전에서 대신 총을 맞고 전사하는 전우를 슬프게 바라보는 영화의 장면이 연상 됩니다.. 자전거 타다 1회, 전동 스케이트보드 타다 1회 스노우보드 타다 2회 전우를 보낸 자이기에 생소하지 않은...
최근 등장한 MIPS ( Multi-directional Impact Protection System )메카니즘은 헬멭이 뭔가에 부딪혔을 때 그 충격 자체 뿐이 아니라 이로 인해 두개골 내에서 뇌가 약간 회전하면서 생기는 손상이 더 클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헬멭 내피와 외부 쉘 사이에 미끄럼 층을 두어 여기 회전을 허용 흡수해 대신 두개골 내 뇌가 덜 회전하는 이치 입니다.
실지 두개 골 속 뇌는 그 사이 약간의 액체의 존재로 충격으로 뒤틀릴 수 있는데 이게 심하면 큰 손상이 온다 하네요.
그림의 노란색 층의 존재로 헬멭 내피와 가장 외측 쉘 사이 10센티 정도의 미끄러짐이 생깁니다.
단점은 아직은 가격이 상승하고 무게는 약간 묵직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