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품인듯 한데, 보딩하는 순간도 떨어져 있기 싫은 닭살 커플 용이겠죠? 부럽기도 하지만 고 사이도 못참을까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가끔 보드장서 초보 강습시 'snowboarding 사교 댄스'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전혀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무지 어렵지 않을까요? 오히려 일부러 다투어서 헤어질 빌미를 제공하는 훌륭한 도구 역할이나 하지 않을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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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살 보드 커플의 겨울나기? 2007.09.08 2
- 왁스를 아끼는 비법??저만 모르나ㅇ?? 2007.08.11 2
- 내 이름은 인벌순!? 2007.07.30 4
- 왁싱에 대해 뒤 늦게 깨운친 바?? 2007.07.11
- [ 기본 천기 누설?? #7 ] 비시즌 비상을 꿈꾸는 초보더들이여~ 2007.06.27
- 죽이는 파이프 사진! 2007.06.26 2
닭살 보드 커플의 겨울나기?
독일 제품인듯 한데, 보딩하는 순간도 떨어져 있기 싫은 닭살 커플 용이겠죠? 부럽기도 하지만 고 사이도 못참을까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가끔 보드장서 초보 강습시 'snowboarding 사교 댄스'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전혀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무지 어렵지 않을까요? 오히려 일부러 다투어서 헤어질 빌미를 제공하는 훌륭한 도구 역할이나 하지 않을런지요.... ???
왁스를 아끼는 비법??저만 모르나ㅇ??
역시 www.alpinecarving.com서 또 유용한 튜닝 팁을 배웠습니다.
왁스 시작시, 다리미에 녹여서 줄줄 떨어 뜨리지 않고 다리미 면에 약간 녹여서 크레용으로 칠하는 식으로 얇게 바르고 다리미질 하면 왁스 절약은 물론 벗길 때 쓰레기도 확 감소하는 일거 양득이 됩니다.
녹은 왁스 떨어뜨리는 것 보다 베이스 보호 효과도 있답니다.
왁스 파는 분들은 싫어하실 것 같아 죄송~ ^^
내 이름은 인벌순!?
아무리 안전하다 하더라도 킥커 앞에 서면 한 없이 작아져 항상 햙고 내려오고야 마는 고질적인 병마와 싸우고자 처음으로 전용 프리스타일 보드를 구입 했습니다. 여태까지 프리라이드만 사용 했었거든요.
지난해 트랜스월드 탑 10을 구경하던중 탑 시트 그래픽에 끌려 읽어 본 사용후기 왈 : 착지시 너무 부드러워 마치 솜 이불에 사뿐히 앉는 듯 하다던가요.. 글면 제에게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퍼득 들더군요. 젤 무서운게 착지여서....바로 그 주인공은 엘란 인버스( inverse ) 155 일명 미쓰 인벌순!!
지난해 시즌 말 부터 팔고 남은 것 국내에서 찾아 헤메다가 체념한 후, 최근 모 일본 구매 옥션 대행 싸이트 사용해서 재미 본적 있어, 혹시 하고 검색 했더니 누군가가 왕창 사서 쟁겨 놓았다가 다 못 팔았는지 많이 내 놓았더군요. 해서 운송비 포함 40여 만원에 구입 했습니다. 처음 으로 타 본 프리스타일 전용 보드여서 인지, 아니면 선입견 때문인지 무지 부드럽고 뱅글뱅글 돌려는 성향이 무척 재미 있고 앙증 맞았습니다. 용기 백배하여~! 킥커.... 는 못 뛰고 평소 무지 어렵게 느껴지던 알리를 비스끄므리하게 몇번 성공 시켰습니다.^^
노즈와 테일의 모양이 다 둥글어서 양주행이 가능한 프리스타일 형식의 보드 ( 테일이 직선인 알파인 보드에 비해..)라도 대략 3가지 제작 형식이 있더군요.
1) directional : 노즈와 테일 모양이 약간 달라 주로 노즈 방향으로의 주행이 유리하도록 설계된 보드
예) 프리라이드 보드
2) twin tip : 노즈와 테일이 동일한 모양의 보드
3) directional twin : 모양은 같으나 테일 쪽이 하드한 보드
대부분의 트릭 전용의 프리스타일 보드는 twin tip 이나 directional twin 인 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 보드 얘기하면 생소한 듯 느껴져서 평소 가까이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젠 중고 더불 보아 부츨 거져 얻어 끈 묶는 고역이 없어져서 자주 프리스타일 타기로 맘먹었습니다. 거참 편하던데요^^ 기부한 DirtyBoarder 넘 고마우이~
여러가지로 너무 사랑스러워 왁스를 몇번 듬뿍 먹여 줄 예정입니다. 피부관리랍니다...
사랑해요 벌순씨이ㅇ~
왁싱에 대해 뒤 늦게 깨운친 바??
최근 www.alpinecarving.com에서 장비 튜닝 내용을 업데이트 했다고 하여 자세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수년 전 튜닝 교육을 토코에서 속성으로 배운 후 직접 엣징과 왁싱을 해오던 차에 몇 가지 궁금 점도 아직 있고, 비 시즌에 딱히 스노우보딩에 연관된 것을 할 것도 없어서였죠. ( 사실 시즌 놀이 이젠 더 이상은 못하겠고, 타이거월드는 계속 개장 연기를 번복하여 시작도 하기 전에 좀 신뢰가 떨어진 듯 합니다. 실사 사진에서 보면 잘해 놓긴 했는데 개장 전 너무 완벽을 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다음 내용은 이미 왁싱을 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입니다.
자세히 읽다 보니까. 전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중요한 요지 중의 하나는 베이스 표면이나 골(스트럭처, 물길? ) 에 붙어 있는 왁스는 전혀 소용 없고 베이스 재질인 P tex 내부의 현미경적 미세 구멍에 깊게 침투한 왁스만이 유용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왁싱에 대해서만 먼저 보면서 일전에 커뮤니티에 올렸던 내용들과 섞어서 왁싱 순서에 준하여 말씀 드립니다.
1) 왁싱은 실온에서 하는 것으로 왁스 하기 전에 작업실 온도에 보드를 오래 두어 온도 차이를 없앤다
2) 본 왁스 전 반드시 기존 더러워진 왁스를 제거해야 합니다.
Wax remover vs. Hot scraping
* 왁스 리무버 사용?? : www.alpinecarving.com 필자는 왁스 리무버( wax remover )는 3가지 경우를 빼곤 절대 하지 말랍니다. 매회 리무버 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오직 리무버를 파는 사람들 뿐 이랍니다. 리무버 사용시 베이스의 P tex에 깊이 침투되어 유용한 왁스 성분을 너무 많이 제거하게 된다 하는 군요. 토코 사람들은 자기 네 리무버는 꼭 필요한 만큼은 남기고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 공업용 용제와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위 필자의 주장을 믿습니다. 같은 순수 소비자 입장일 뿐 아니라 엄청난 완벽 주의자 인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 3가지 경우 들 :ㄱ) 오염이 극심할 때, 이 경우도 뿌리진 말고 천에 묻혀 닦으랍니다.
ㄴ) P tex 수리 전 단계, 왁스를 제거해야 땜 빵이 붙겠죠.
ㄷ) 공구에 묻은 왁스를 제거할 때
* 리무버 대신 쓰는 핫 스크래이핑( hot scraping : hot wax후 식기 전에 스크래이퍼로 벗기는 것 ) : 뜨거운 왁스를 하면 때가 왁스 표면에 떠올라오는 것을 즉시 스크래이퍼로 벗겨서오염 제거하는 방법. 때가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수회 반복하고 맨 끝엔 솔질까지 하여 베이스를 청결하게 한 다음 본 왁싱으로 들어간다.
3) 핫 스크래이핑 후 본 핫 왁싱을 해게 되는데 새로 산 보드인 경우는 4회 정도 핫 왁싱을 반복하여 베이스를 왁스로 충만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답니다. 이 때 매 회 스크래이핑과 솔질까지 하랍니다. (이 경우 시간 간격은 정확히 얘기 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토코 문의시는 1-2식간이라 들을 것 같습니다.)
4) 본 왁스도 반드시 스크래이핑 후 솔질로 벗겨야 합니다.
최종 벗기기 전 최소 2시간 실온에서 왁스가 베이스로 침투 되길 기다려야 합니다
참고로 다리미 진행 속도 초당 1/2 인치, 팁에서 테일 한 방향으로 진행하여 뒤에 녹은 왁스의 자취가 4인치 정도되게 하는 감으로... 짬짬이 탑 시트의 온도를 손으로 느껴 봐서 너무 뜨듯하면 과열된 것임 ( 약간 따듯한 것은 OK! )
이상과 같이 하면 엄청 시간 걸리겠네요. 그래서 필자는 튜닝을 정원 손질에 비유하던가요?
[ 기본 천기 누설?? #7 ] 비시즌 비상을 꿈꾸는 초보더들이여~
제 자신,요즘은 기회를 회피하지만 옛날 중급 초기 시절 사설 초보 강습을 자청하여 하다 보면, 저돌적인 집념을 갖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50퍼센트도 연속 턴까지의 수준을 돌파 못하고 이른 시기에 자발적으로 스노우보드계를 등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서적에선 ' 잘 가르칠 능력 있는 강사가 2박3일 연속 꼬박 붙어서 강습하는 강도의 강습 기회를 갖지 않고 조기 포기는 제발 하지 말라'는 신신 당부를 하더군요. 그러나 그런 기회는 보통은 매우 드문 횡재이지 않을까요?
많은 스노우보더들이 시즌 당 보통 10회 전후 보딩을 즐긴다고 가정할 때 일취월장 할 수 있는 시간적 기회는 너무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자꾸 길어지기만 하는 비시즌을 생각할때 이를 잘 이용하여 시즌에 달라진 위용을 과시하고픈 생각은 너무나도 간절한 것입니다. 요즘 한참 공사중인 호랑이굴등의 실내 냉장고 등도 그 대안이겠으나 그 비용과 접근성은 한숨을 내쉬게 합니다. 그러면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다행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케이트보드가 바로 그 정답입니다! 이는 프로 선수들만의 비시즌 트릭 연습 전유물이 아닙니다. 눈이 없거나 심심해서가 아니고 실지 거의 동일한 연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98년 처음 지산서 초보 강습을 받을 때 강사님이 '나이드신 분이 열심히 진짜 잘 하시네요' 하고 신기한듯 칭찬을 하길래 '예! 왕년에 스케이트보드 좀 탓죠' 하니까 그 다음부턴 아예 칭찬할 생각을 완죤 접어 뻘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거죠^^ 비시즌 한적한 아스팔트 도로 적당한 경사 구간에서 안전 장구를 다 갖추고 연속 턴을 연습하는 것은 그대로 스노우보딩으로 연결됩니다. 두발이 유사시에 자유롭게 움직이며 분리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가 안도감을 주어, 극도의 공표심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도 스노우보딩에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차량등과의 사고 위험성과 넘어 졌을 때 아스팔트에 긁혀서 눈물 글성이며 눈을 그리워하는 사고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중국산 스케이트보드는 2-3만원 밖에 안되어 옛날 생각하고 깜짝 놀란 기억도 참조 하십시요.
덤으로 얻어지는 이득은 스케이트보드로 하는 턴에 익숙해지다 보면 스노우보드로 카빙하는 스타일에 일찍 익숙해 집니다. 스케이트보드는 메카니즘상 미리 엣지를 갈아타고 눌러주어야 그 쪽으로 턴이 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카빙턴의 기본 메카니즘과 동일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보자가 처음 스노우보드로 스키드 턴을 배울 때 스케이트보드로 타듯 미리 엣지 체인지를 하면 소위 역엣지가 걸려 꽈당하게 됩니다. 약간 타이밍을 늦쳐야 스노우보드로 스키드 턴하는데 적합하게 됩니다. 저도 그 강사 앞에서 턴을 처음 시도할때 미리 역엣지를 만들어 크게 넘어졌는데 강사는 오히려 좋은 경향이라고 안심시켜 주더군요. 자꾸 미루어 지는데 차후 이 시리즈에서 역엣지 정리 할 때 매우 중요한 진짜 천기 누설을 설명드리면 더 이해가 가실 겁니다..
초보 여러분께 희망적인 얘기는, 이 힘들고, 재미있지만 암울한 시기를 잘 넘기면 스노우보드는 점점 쉬워지고 라이딩 자체는 배울것이 그리 많진 안습니다. ( 소위 벤딩턴과 고급 카빙턴은 제외하고요.) 스키는 제대로 상급으로 가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 집니다. 부상도 스키는 상급자의 전유물 이다시피 합니다.
초보자 여러분 힘내세요. 연속 턴이 되기 시작하면 당신은 이미 빠져 나올 수 없는 스노우보딩의 습관적 마력에 빠져 들어가기 시작 입니다. 조심하십시요!! 여기 올 십년차의 산 증인이 말씀 올렸습니다.
죽이는 파이프 사진!
순수 사진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넘 멋진 작품이라 혼자 감상하기 아까와 트랜스월드서 퍼왔습니다.
여러분 힘 냈시다. 7월 돌입하면 시즌의 고진 4개월로 다가 옵니다...
흑! 나라고 우겨도 그 누가 속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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