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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에 대해 뒤 늦게 깨운친 바??
최근 www.alpinecarving.com에서 장비 튜닝 내용을 업데이트 했다고 하여 자세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수년 전 튜닝 교육을 토코에서 속성으로 배운 후 직접 엣징과 왁싱을 해오던 차에 몇 가지 궁금 점도 아직 있고, 비 시즌에 딱히 스노우보딩에 연관된 것을 할 것도 없어서였죠. ( 사실 시즌 놀이 이젠 더 이상은 못하겠고, 타이거월드는 계속 개장 연기를 번복하여 시작도 하기 전에 좀 신뢰가 떨어진 듯 합니다. 실사 사진에서 보면 잘해 놓긴 했는데 개장 전 너무 완벽을 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다음 내용은 이미 왁싱을 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입니다. 자세히 읽다 보니까. 전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중요한 요지 중의 하나는 베이스 표..
2007.07.11 -
[ 기본 천기 누설?? #7 ] 비시즌 비상을 꿈꾸는 초보더들이여~
스노우보드는 스키와 달리, 처음 연속 턴을 하는 과정까지가 그야말로 가시밭 길입니다. 스키는 양 다리가 따로 노는 점, 진행 방향이 옆이 아닌 정면이란 점이 평소 인체 공학적 행동 요소와 거의 부합되어, 첫날이라도 턴 처럼 보이는 동작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보드는 정반대죠. 기부스 한듯 두발을 모아 놓은 것도 모자라 본드로 붙인듯 넘어져도 분리되지 않는 보드와 부츠, 평소 게처럼 옆으로 걸어 다니는 일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 속도가 붙은 옆 방향 주행은 어색을 넘어 자칫 공포로 다가서기 십상입니다. 제 자신,요즘은 기회를 회피하지만 옛날 중급 초기 시절 사설 초보 강습을 자청하여 하다 보면, 저돌적인 집념을 갖고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50퍼센트도 연속 턴까지의 수준을 돌파 못하고 이른 ..
2007.06.27 -
죽이는 파이프 사진!
순수 사진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넘 멋진 작품이라 혼자 감상하기 아까와 트랜스월드서 퍼왔습니다. 여러분 힘 냈시다. 7월 돌입하면 시즌의 고진 4개월로 다가 옵니다... 흑! 나라고 우겨도 그 누가 속을꼬~~
2007.06.26 -
[ 알파인도 누설? # 1] 싸이드 컷 중간 지점과 셋백
1) sidecut 중간 지점 측정법 : 보드 side wall을 자세히 보고도 유효 엣지에서 노즈나 테일로 이행하는 지점을 알아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매하거나 정확을 기하려면 평면에 보드를 베이스를 바닥으로 향하게 놓고 노즈에서 보드 종축에 수직이 되게 빳빳한 종이를 넣으면 보드의 유효 엣지 지점이 땅 바닥에 닿아서 더 이상 종이가 넣어지지 않는 지점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이 유효 엣지의 시작 지점입니다. 이 과정을 테일 엣지에서도 하면 두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지점의 중간이 싸이드 컷의 중간 입니다.( http://www.bomberonline.com///images/photo_setup_runninglength.jpg )물론 사이드 컷의 형상이 원이 아니고 타원이라든지 여러 크기 원의 ..
2007.06.22 -
[ 기본 천기 누설?? #6 ] 초보자들이 다 내려와서 완 경사면에서 격렬하게 꽈당하는 이윤?
힘이 빠져서? 아닙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있겟으나 다른 중요한 원인이 있읍니다. 저도 초보자 때 슬로프를 거의 내려와 리프트 가까이까지 오면 쉬엄 쉬엄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때 편히 가고 싶어 힐과 토 양쪽 엣지를 전부 풀고 보드 바닥으로 타기 시작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비극의 시작이라는 것도 모르고... 보드가 전혀 엣지를 갖고 있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도 역 엣지(정의 : 폴라인상에서 산 위쪽과 산 아래쪽 방향 중 아래 쪽에 근접한 엣지 )가 걸릴 수있는 불안정한 상태에 빠집니다. 항상 약간의 엣지라도 갖고 타시기 바랍니다.( 트릭을 구사하거나 점프시는 예외가 생길 수 있읍니다만 ) 완 경사면에선 폴라인의 방향도 헷갈리고http://boardoc.tistory.com/entry/스..
2007.06.15 -
새 부츠 속 깔창 걍! 버려주세요!!??
www.alpinecarving.com에 의하면 어떤 새 부츠 (여긴 주로 알파인 부츠 얘기지만요)에 딸려나오는 깔창이라도 거의 쓸모 없을 정도의 품질이므로 걍 버림용 이랍니다. 사람의 발은 지면을 딛고 서 있을 때 지상 위 쪽으로 불룩한 형상의 아치( arch) 모양이 종축( longitudinal ) 횡축 ( transverse )으로 2 개 있읍니다. 이 상태에서 눌려지는 힘에 따라 지상과 가까와지는 요소가 작용하여 지면과 붙게 되고 큐숀 역활도 하게 되죠. 하지만 발의 운동성과 적응 능력은 이 아치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상태인 힘을 받지않는 상태에서 가장 극대화 된다고 합니다. 자~ 우리의 보드 부츠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 보더는 힘껏 부츠 끈을 맵니다. 결과적으로 본 시합에서 운동도 하기 전에 ..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