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과 공감한 점. 1) 그런 슬로프나 라이딩 계획이라면 rock-cam-rock 보드를 선택한 점.. 저도 갖고 있는 이전 버전의 동일 보드를 사용할듯 해요. 이 새 모델은 베이스 그래픽이 진짜 깃발 처럼 눈에 띨듯하네요.. 2) 이외에 Mamot 상의 ( 가성비 우수, 성능 우수, 내구성 만빵 ), 지퍼 고리용 온도계 사용한 점... 역시 동일 취향. 3) 눈속에 파고 들어가 밤을 버틴 점, 눈은 차갑지만 매우 우수한 단열재 입니다. 공기가 갇혀 체온으로 덥혀지면 엄청 유리하죠. .. 보드를 문처럼 일부분이라도 막은 점도 큰 차이을 만듭니다. 4) 스노우보드의 다양한 용도.. : 열 차단용 문짝. 늑대 방어하기 위한 방패. 다행이 늑대가 봐줌? 지팡이 용도. 삽질용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끈 있으면 ..
드디어 식스빌로우를 보았습니다. 자잘한 생각들이 꽤 많이 들어 포스팅해 봅니다. 주인공의 행동에서 아쉬웠던 점... 1) 고산 지대 그리고 민가에서 많이 떨어진 지역에선 아침에 출격하기 전 반드시 일기 예보를 들어야 합니다. 2) 슬로프 안내 표지에서 금지 지역을 갈때는 적어도 한명의 동행 버디가 필수 지참물? 이죠. 3) 생소하고 길을 헤맬 수 있는 지역을 탐사 하려면 힘이 충분히 남아 있는 오전이 좋겠죠.. 현지 날씨가 허락하면요. 4) 그런 지역을 가볼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면 누군가에는 미리 알렸어야 합니다. 이상 여러가지는 주인공이 마약 흡입 상태에서 무시했을 가능성도 보이네요. 5) 화면에 여러번 잡히고 끝까지 죽지 않은 다기능 스포츠 손목시계.. 이게 좌표를 알려주진 않나 봅니다. 사실 위도 ..
빌린 해머 보드인 산타 크루즈 SRX 159를 들고 보드 플렉스 테스트를 해 보왔습니다. 역기 예상대로 그 스티프니스stiffness 는 좀 부드러운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탄력 있게 휘어지는 패턴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했던 가설에 딱 부합되는 셈이었죠..^^ 참고로 제 주 무기인 존스 플래그 쉽 161과의 비교 입니다. 우와 왜 이리 주변 공백이 많게 올라갔죠? ㅠㅠ 위 사진의 나무 보더님은 현재 턴 중간 동작으로 기울어져서 보드 ( 여기선 "자" )도 설면에 기울어져 있다고 가정한 모습 입니다 " 자 " 보드가 이 순간 붉은 색의 직선인 경우와 푸른색의 곡선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와 어느 쪽이 나무 보더 님이 중심을 잡고 버티기가 용이 할까요? 당연히 곡선이 되겠죠.. 어것이 잘 휘어지는 해머 보..
수회 눌러서 휘어지고 다시 돌아오는 감을 느껴 보세요.. 스노우보드는 위 사진 같이 그 플렉스 flex 휘어지는 정도? 를 비교 할수 있습니다 보통은 위 사진 보다 약간 더 세워서 하는데요.. 이 감은 역시 감이라 단독으로 해서는 애매하여 자기가 주로 타는 보드와 동시에 해서 즉시 서로 비교해햐 합니다. 더 좋게는 바인딩 없이 해야 될듯도 하고요.. 이렇게 하면 2가지 요소를 비교 가능한데 1) 휘게 하는데 드는 힘의 비교 stiffness 혹은 hardness 2) 휘는 패턴 입니다. 전체적으로 균일한 편인가? 아니면 허리waist 가 더 부드럽거나 하드 하거나.. 또 아니면 노즈나 테일이 더 부드럽거나 하드 하거나.. 제조시 이런 패턴 차이를 만들수 있나 봅니다. 보드 베이스 바닥으로 타는 경우에 비..
다름 아닌 제 얘기입니다.ㅠㅠ " 여러분이 판단을 받지 않으려거든, 판단하지 마십시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판단 받을 것이며, 여러분이 평가하는 그 평가로 여러분도 평가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마태복음 7장 1~2절 십여년 전 버디와 얘기하며 리프트를 타고 있었습니다. 아래 지나가는 어떤 보더를 보고 저는 열심히 그의 잘못을 지적 했죠.. 그리고 예정대로 각자의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보았습니다... 아! 찍힌 저의 모습은 바로 제가 지적한 그 잘못된 동작의 연속 이었습니다...ㅠㅠ 어느 덧 세월은 흘러 이제는 비록 발전은 없지만 탈 만큼 타서 물 불은 가릴 줄 안다 자위하는 입장이 되었죠.. 그래서 아들에거 전수 한답시고 훈수를 하게되었는데 이내 녀석의 옥에 티가 보이기 시작하는 겁..
만성 정체에 허덕이는 베이식 에어 " 마이크로 ? air " 를 또 연습해 보기 위한 몸부림으로 최선의 장소인 " 웨이브 " ( 정식 영어 명칭은 롤러 roller 같습니다. )를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 올망 졸망한 귀여운 꼬마 초보 스키어들이 다닥다닥 들러붙어 줄을 서 있더군요... 그들은 미끄럼틀을 기다리는 심정인듯... 저는 유치원에 간 할아버지??? 두살 위 보더 형님이 이미 할아버지 출발 선을 끊었기에... 아이들의 싧증을 모르는 재미는 여기서도 어른을 당혹 스럽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