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스노우보딩 테크닉(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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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라이딩 고수의 필수 레파토린?
스노우보드 매니아를 자청하는 사람으로 그동안 누적한 경험과 지식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를 제안해 봅니다. 연속 턴의 여러가지 부수적인 요소들( 예를 들면 상체의 로테이션 등...)을 최대한 배제하면 아래 2가지의 요소로 귀착 됩니다. 1)엣지 체인지의 방법들 3가지, 2)주행구간을 엣지를 홀드하여 카빙(carving)을 하느냐 아니면 미끌어 뜨려 스키드(skid,= 드리프트drift ) 턴을 하느냐의 2가지 입니다. 연속 턴은 카빙이나 스키드로 주행을 하다가 어느 지점에선가 엣지를 바꾸고( 이 때는 엣지가 짧은 순간이나마 설면에서 뜨는듯하여 전혀 작용을 주지 못하겠죠, 가장 불안한 기간 입니다.) 새로운 엣지로 반대 방향으로 다시 주행을 하게 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차차 설명하겠지만 위의 엣지 체인지 하..
2007.04.17 -
스노우보드의 길이와 싸이드 컷 반지름의 모든 것?
역시 초심자 분들 께 도움이 될까하여 말씀 드립니다. 프리스타일 이나 알파인이나 보드를 보면 허리가 잘록한 듯한 모양 입니다. 노즈에서 테일까지 살펴 보면 잘록한 허리를 정점으로 매우 큰 원의 일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원의 반지름이 싸이드 컷 반지름 입니다. 엣지로만 타는 카빙 턴을 제대로 하게 되면 턴의 반지름이 이 수치와 일치하게 됩니다. 물론 고속에서 강한 프레스를 주는 테크닉을 구사하게 되면 이 반지름보다 적은 턴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더 큰 싸이즈는 불가능 합니다. 큰 턴을 감고 싶은 경우 싸이드 컷 반지름이 큰 보드를 따로 장만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리프트서 보면 프리스타일로 엄청 큰 싸이즈의 카빙 턴 처럼 보이는 턴을 곧잘 만드는 분들이 있읍니다. 프리스타일 보드의 싸이드 컷이 ..
2007.04.17 -
알파인 스노우보든 뒷발로 탄다?
프리스타일이나 알파인 마찬가지로 라이딩시 두발의 무게 분배는 거의 50대 50입니다. 이 상태에서 턴의 시작엔 약간 노즈 쪽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턴의 마무리 시는 약간 테일 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프리스타일에서 앞발에 중심을 2/3두라는 등의 얘기는 워낙 초보들이 뒷발에 기대는 본능을 이겨내지 못하여 이렇게 설명해야 50대 50에 가까와 질수 있고 또 프리스타일 보드는 유연하여 어느정도 무게 중심의 불균형을 감싸 줍니다. 하지만 알파인 보드는 예민하고 정밀한 장비라 노즈 쪽에 무게가 많이 실리면 카빙도 걸리지 않고 자칮 뒤집어 질 수 있습니다. 저도 초보 때 슬로프서 버걱대면 고수 분들이 '알파인은 뒷발로 타는 것'이라 가르쳐 주시곤 했습니다. 당시 그렇게 연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2007.04.17 -
알파인 스노우보드를 처음 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금부터 수회에 걸쳐 여태까지 제가 guycool이란 별명으로 보더스 존이나 헝그리보더에 올렸던 글들을 필요시 업데이트하여 올려 볼까 합니다.) 저의 경험담을 전해 드립니다. 정석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하긴 이 분야는 정석을 설정하기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리프트서 슬로프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볼때 저도 그 과정을 거쳐 왔기 때문에 안타까와 전해 드리는 것 입니다. 1) 알파인은 속력이 없는 상태에선 상급자도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처음에 짧은 직할강이라도 약간 해야 속력이 붙어 무언가를 연습하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고 자신이 없어 최대한 낮은 속력에서 연습하려 하면 거의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엣지가 강해 거의 두다리가 설면에 심어진 듯한 느낌을 느껴 보셨을 것 입니다. ..
2007.04.17 -
저의 근황 입니다. 저를 덜렁 덜렁 따라 오는 게 뭐게요?? 200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