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거는 어쩌면 쎈터링에 실패해서 요 모양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몇 회에 걸쳐 '얼티미트 쎈터링'이라 혼자 주장하는 나름 노하우를 나누고져 합니다...
기대는 자유..^^ 감사합니다.
티거는 어쩌면 쎈터링에 실패해서 요 모양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몇 회에 걸쳐 '얼티미트 쎈터링'이라 혼자 주장하는 나름 노하우를 나누고져 합니다...
기대는 자유..^^ 감사합니다.
1st : 유니온 포스 2011 ? 트루플렉스 방식
2nd : 버튼 카르텔 13/14 Re:Flex
3rd : 버튼 카르텔 13/14 EST
보드 : 존스보드 호버크라프트( 락-미소한 정캠-락 )와
버튼 EST 커스텀 정캠.
이 바인딩 3형제가 2개의 보드를 각각 나눠어 타고 자웅를 겨루었습니다.
장소 : 웅플 2014. 7.12 토 오후
방식 : 호버크래프트에 포스 와 버튼 리플렉스 심어보기.
버튼 커스텀에 버튼 리프렉스와 버튼 EST 심어보기..
호벙이는 레퍼런스 인서트에서 스탠스만 축소.... 커스텀은 레퍼런스는 셋벡이 1cm 이나 본인이 선호하는 2.5cm 정도로 변형... 호벙이 레퍼런스도 셋벡이 2.5cm 으로 기억..
보드 간 비교 : 파우더 보드인 호버크라프트는 아무리 올라운드성 뛰어나도 맞 비교에서는 정캠 버튼보다 안정성이 떨어졌습니다. ( 제 심리 요소 일수도 있습니다. 볼때마다 뒷발과 테일까지 거리가 짧아도 너무 짧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바인딩간 비교 : 손으로 눌러보면 유니온 트루플렉스 방식이 전통 베이스 플레이트 방식에 비해 약간 휘어지고 그 정도는 버튼 리플렉스가 훨씬 더 현저하나 실지 타보면 유니온 방식과 리플렉스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EST는 실지 주행시 리프렉스에 비해 " 아! 진짜 없구나! " 하는 큰 차이를 만들고 저의 개인 취향에 맞는 듯 했습니다.
버튼 카르텔은 유니온 포스에 비해 하드한 바인딩 이었습니다.
상급 슬로프는 오금이 저립니다. 하지면 그럭저럭 내려오면 순간순간 짜릿한 스릴과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뭔가 정복했다는 망상에 잠시 도취 될수도 있고.. ( 남자들이란..ㅉ ㅉ ㅊ...)
몇가지 경험을 공유하자면
1) 상급 슬로프는 스노우보드용이 아닙니다. 잘 타도 그닥 재미 없고 에너지 소비가 많습니다.
2) 상급 슬로프는 멘탈 블락이 걸리므로 "에라! ㅆ ㅂ" 하는 감행 없이는 아주 미세하게 경사 각도를 올려가셔야 합니다.스키장 슬로프 명시 각도 보다는 멘탈 각도가 중요합니다.
3) 절벽이라도 엣지를 바뀌는 순간은 몸이 경사면에 수직이 돼어야 합니다. 엣지 바꾸고 다시 산 위쪽 경사로 되돌아옵니다. 애인 품으로 다시 돌아오듯... 절벽에서 바다로 다이빙하는 듯한 착각과 성공시 묘한 쾌감을 선사 합니다.
아무리 던져도 진짜 다이빙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안전 본능의 유익한 한계이죠..
경사면에 잠시라도 자세가 수직이 되지 않은면 보드는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턴이 안되는 건 물론 보드가 설면에 심어진 듯한 느낌의 이유 입니다.
4) 턴 하고 난 후 사활강시에도 무릅을 굽히고 몸을 경사면에 수직으로 세우는 쪽이 훨씬 엣지가 강하게 먹습니다. 산 위쪽 경사로 몸을 붙이려는 본능과 반대 되는 행동이죠.
급경사에서 턴이 되면 야금야금 천천히 내려 오면 됩니다.
다행인 점은 급경사는 무섭지만 자빠져도 중상은 입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굴러 내려오면서 충격이 분산되기 때문이죠.. 자연스레 유도의 낙법이 되는 이치 입니다.
예외 ) 급경사 플러스 고속 플러스 컨트롤 부재 이 조합은 상상도 싫습니다.
급경사에서 굴러 흘러 내려가다 낭떠러지나 나무, 다른 사람들과 충돌시..
눈이 많이 오고 수일이 지나도 슬로프에서 듣곤 하는 말
'역쉬! 자연설은 달라...'
인공설이 개천이라면 자연설은 용인 듯한 감탄..
하지만 자연설의 수분도 지표면의 물이 올라간 것.
용은 다시 개천으로 내려와 하나가 된다..
위 그림의 자연설 인생사의 5단계의 모양은 인공설로 방금 만들어진 것과 거의 동일하다.
문제는 1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는 것인데 이는 날씨에 좌지우지 되며 아주 짧게는 1일이내 에서 평균적으로 2-3일 걸릴듯 하다.( 개인적 추측. 우리나라 기준 ) 보통 폭설후 수일 지나면 자연설이라 할 요소는 이미 없어진 후이다.
요즘 프리스타일 바인딩 새로운 추세중의 하나가
보순이를 그대로 느끼고 보순이의 움직임을 덜 방해하자 입니다...
( 보순이는 제 개인적 속어로 보드를 의미합죠..)
아주 이전 스놉 초창기에 아예 보드의 베이스 플레이를 없에서 실지 부츠 바닥이 보드 탑 시트에 닿는 형식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도 보순이를 그대로 느껴 설면을 리얼하게 읽자는 취향이 있었던거죠.
하지만 오히려 부츠 바닥에 그대로 전해지는 보드 플렉스가 피곤하다하여 사라졌습니다. 이를 다시 변형 부활 시킨 것은 버튼이요.. 버튼 EST 스타일은 베이스 플레이트가 아래와 같이 없지만 소프트한 EVA 등의 깔창으로 덮어 직접 부츠가 보드에 닿지는 않습니다. EST : Extra Sensory Technology Oh! ye!
바로 위의 일반 전통 바인딩과 젤 첨 EST 사이에 절충하는 버튼 스타일이 아래 사진의 Re:Flex 이죠.
요즘은 한술 더떠 하이백과 베이스 플레이트 사이에 경첩 기능이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델도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OIkrlTiX_c
이런 잡다한 기능을 좋아하는냐 않느냐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 취향입니다.
돈 들였다가 오히려 더 싫을 수 있음도 각오해야 투자할 자격이 있다 하겠죠^^
미국처럼 사기 전 데모 테스트가 필요한 이유 입니다.
요즘 보드들이 개성이 만발하여 파마로 각종 컬을 만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각종 스타일을 익히던 중 생긴 의문 :
정캠 보드의 노즈나 테일도 위로 꺽여 올라가기는 매일반!!
그러면 노즈나 테일에 rocker 를 넣은 보드와의 차이점은?
존스보드에 문의해도 '자기네 보드는 어차피 좋으니 일단 한번 타보시라니깐요..'타령뿐..
답 : 사견으로는 약간의 정도 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완만함이나 최종 올라간 정도의..
아래 그림을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