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가 뭐야 째째하게!

2014. 8. 2. 10:46카테고리 없음

  바인딩 디스크를 보면 보통 3도 단위의 자잘한 눈금이 있습니다.

그럼 과연 우리는 3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요?  정형외과 동료에게 물어보니 뼈의 위치가 3도 틀려져도 통증을 유발할수 있고 무리가 갈수도 있답니다. 허참!

 

 

 

    어떤 이는 2종류의 상급 라이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1) 어떤 장비나 셋팅에도 잘 적응하는 사람.

2) 약간 다름도 느끼고 영향 받는 사람..   

 

    저는 불행히도 후자입니다.   장비가 몸 같이 느껴져 3도 차이가 느껴진다 우기면서  동료들의 빈정거림을 버텨 내곤 했죠..  바인딩 각에만 국한된 문제는 물론 아닙니다.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3도의 교정은 많은 행복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