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기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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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보드는 아빠 엄마 누굴 더 닮았나?
두가지를 다 즐기는 사람으르서 항상 가지고 있던 의문이 있었습니다. 알파인 보드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중 어느쪽에 더 가까운 하이브리드인가 엿죠.. 이번 올림픽 경기에서 그 정답이 나왔습니다. 알파인 보드 출전 선수가 스키 할강에 몸 풀러 나가 깜짝 금메달을 탓다 하는 소식이요. 알파인 보드 선수라도 프리스탈 스노우보드 경기에 나가기는 어려웋듯 하니까요. 프리스탈 스키로 파이프 들어가는 선수들도 기문을 타지는 않을 거구요.. "스노보드 전문 선수가 스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성적 때문에 인터뷰는 고글을 쓴 채로 진행해야 했다. 화장을 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었다. "
2018.02.23 -
알파인 보드! 또 한 차례의 영토 감소..
수년전 눈에 띄는 알파인 보더가 있었습니다. 원숙한 카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에 띠는 형광색 조명으로 자신을 더 강조하기도 하였죠.. 얼마전 그로 보이는 사람을 슬로프서 다시 만났으나...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실력은 그대로 였지만 이제는 그는 비슷한 여러 사람들 중 한 사람일 뿐.. 주변에는 용이하게 비슷한 턴을 하는 많은 " 해머 보더 "가 있었습니다.. 알파인 보드는 프리라이딩 카빙과 시간을 다투는 레이싱 ( 기문 통과 )스타일로 나뉘고 어는 정도 테크닉이 다릅니다. 이제는 프리라이딩 카빙 스타일은 해머 보드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할듯 합니다. 해머 보드가 알파인에 비해 배우기 쉽고 친근하고 에러 마진도 넓고 장비 구입 면에서도 구태여 알파인 바인딩과 알파인 부츠를 사야 할 이유도..
2018.02.23 -
스노우보더여 고국의 땅을 잊지 말지어다!!
지난 일요일 늦게 들어간 지산 리조트에선 반가운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폭설이라도 내리면 분명 심야를 타고 싶을텐데 하고 걱정하면서 락커 룸에서 보드 베이스에 Notwax 를 바르고 있었죠.. 그 때 어떤 젊은이가 보드를 들고 들어오며 다른 초보로 보이는 동료에게 하는 말... " 빨리 타 둬.. 눈 많이 오면 못타.. 재미 없어..." 아! 이게 무슨 변절자의 변이던가... 비록 정설된 타국에서 유랑자? 의 삶을 살더라도 우리의 고향은 파우더 입니다. 스노우보더의 뿌리는 야산에서 푹신 푹신한 파우더 눈을 타던 상황에서 시작했고 스키보다 유일하게 월등히 뛰어난 스노우보더의 최강점은 깊은 파우더에 강하다는 점 입니다. 스키는 좁아서 파우더에세 침몰할 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턴이라도 할라치면 가라앉는..
2018.02.13 -
최근 스노우보딩 영화의 백미 두편!!
2006년 나온 First descent와 최근 나온 듯한 Let it ride ( Craig Kelly 얘기) 강츄의 강츄 제곱입니다. 둘다 다큐 스타일로 솔직히 후자는 아직 구경 못했지만 기대 되는 군요 스노우보더 중 제가 제일 존경하는 Craig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실지 스노우보딩의 뿌리 같이 산 보딩계의 성자 같은 사람 입니다. 파이프와 알파인 둘 다 휩쓴 것으로 알고 있죠.아마 알파인도 독특하게 소프트 부츠로 출전하여 섭렵한 것으로 들은 것 같습니다. 하나 아쉽게 수년전 백칸트리 가이드하다가 손님들과 같이 눈사태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Let ti ride 이미 보신 분 어떻습디까?
2007.10.19 -
허걱! 넘 야해서 폐쇄당할 각오하고....
어벙한 심슨의 부인 마지는 일개 만화 캐릭터에 불과할듯한 한계를 넘어 수년전 영국에서인가 실시한 이상적인 부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유일하게 실지 인물과 경합하여 당당히 2위를 차지 햇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 같은 따뜻함과 남편을 믿고 따라주는 부인의 미덕이 잘 조화되어 있는 여인이죠^^
2007.10.11 -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나와 똑같다는 인물의 실상
왜 사람들이 나를 호머 심슨과 똑같다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두개골 속의 작은 뇌가 오로지 스노우보딩용이라면 납득이 갈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공...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