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딩의 태동기 시절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존재 했습니다. 눈에서 서핑을 하고자 하는 무리들에의한 Snurfing, 이를 발전 계승한 버튼 계보!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눈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Sims 의 프리스타일 계보 입니다. 어느 관점에서 보면 버튼은 알파인 스노우보드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답니다. 비록 요즘은 프리스타일에 전념하고 알파인 생산 라인은 2002년 스피드 모델을 끝으로 다른 회사에 팔았지만요. 아주 오래전 한 인터뷰에서도 스노우보드의 미래는 알파인에 있고 당시 공존하던 프리스타일 흐름은 잠시 지나가는 것이라는 경시 발언을 한적도 있답니다. 또한 버튼은 1989년까지 일반 스노우보드 모델은 테일이 갈라진 제비꼬리 형식만 만들었답니다. 당시 Sims는 현재 테일 비슷한 걸 만들고 있었지만요... 결국 버튼은 초기의 입장을 견지하지 않고 대세인 프리스타일의 기류에 합승한 것입니다.
저도 2001 스피드 모델을 하나 갖고 있습죠^^
저도 2001 스피드 모델을 하나 갖고 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