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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저에게 많은 정보들 준 alpinecarving.com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이전 소위 해머류 보드 없던 시절 알파인 보딩 중 주로 카빙carving 스타일 내용이며 한번 일부분 헝글에 올렸던 적 있습니다. 그 당시 알파인은 매우 허리가 좁고 스티프 stiff 하여 앞발 60도 이상 셋팅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현재 아쉽게도 활동은 없어 업데이트 없지만 내용은 고맙게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네요. 그럴만도 한것이 공들인 엄청 세밀한 정보가 많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인데 초두에 "이 바닥에 정설은 없다. 내 주장도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된다 "하는 얘기에 솔깃 했었죠..
로우 앵글 셋업은...
1) 발목 부위 누름pressure 을 많이 활용 할 수 있어 토 사이드 턴이 편해질 수 있다.
2) 비교적 넓은 웨이스트 보드를 쓰게되는 로우 앵글은 보드 위서 균형이 유리하며 앞발을 축으로 보드 피보팅하기에도 유리..
3) 더 안정적 자세 가능.
4) 같은 웨이스트 보드 라면 로우 앵글이 더 빨리 토와 힐로의 상호 엣지 체인지가 가능하다. 보드에 가까운 발목 부위를 많이 사용 할수 있기 때문에 .. 이것이 슬라롬 게이트 선수가 되도록 로우 앵글을 쓰는 이유다..
하지만 웨이스트가 좁은 보드가 같은 조건에선 더 빨리 체인지에 유리하긴 하다.
하이 앵글 셋업은..
1) 발목 위쪽 무릅 아래 골격을 누름pressrue 이용하기 용이하여 힐사이드 턴에 유리..
2) 좁은 보드위에 하이 앵글은 보드 밸런스에 불리.
3) 앞발을 축으로 보드를 돌리는 회전 pivoting에 불리
4) 하이 앵글은 부츠 옆면( 엄지와 새끼 발가락 축 )으로 가해지는 프레스가 필요한데 이점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알파인 하드 부츠가 한몫을 ..
5) 같은 웨이스트 보드라면 하이 앵글은 토 와 힐 상호 엣지 체인지가 늦다. 보드에서 먼 무릅과 고관절의 움직임이 필요해서이다. 보드 가까운 발목 부위로 가능한 로우 앵글의 반대.
이 친구 얘기로는 보틍 당시 프로들은 앞발과 뒷발 차이 3-5도로 했고 많아야 15도 였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빙 도중 궤적을 변경시키지 않고 그대로 집단 세워놓고 칼로 베듯 하는 고전적 순수 카빙에는 하이 앵글이 유리할듯도 하네요. 궤적을 변경시킬 수 있는 피봇팅이 좀 어려운 점이 오히려 득이 될수도 있을거니까요. 그렇지만 요새 해머는 설면 궤적 보다는 얼마나 자주 매번 동전 줍냐가 우선 순위인듯하여 좀 다를 수도 있겠어요.
하이 앵글 처음 적응 연습할 때 옆눈으로 훔쳐보는 듯한 로우 앵글 전방 시야에서 벗어나 확 열리는 개방감이 시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고속 주행시도 시야 확보에 월등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