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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칸트리 라이딩은 리조트 벗어난 지역에서 타는 것을 말하죠. 개장 직전이나 폐장 직후 리조트 내에서 타는 것도 말한다 하지만 이건 우리나라와 무관한 얘기입니다.
백칸트리 라이딩을 순 한글로 바꾸어보면 ' 장 외 타기 '가 가장 근사치일듯 합니다.ㅎㅎ
외국은 수년 사이 백칸트리 장비 양산이 부쩍 늘었습니다. 기후과 지형이 받쳐 주고 리조트 라이딩에 어느 정도 실증이 난 아재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듯 합니다. 실지 스노우보딩 신입의 유입도 급격히 줄고 있으니까요.. 아재들의 등산 친화성도 한몫을 하겟죠. 장 외 타기는 장외 등산이 필수 이니까요..( 스노우모빌, 헬기 예외 ㅠㅠ ) 걸어 올라가는 업힐 자체도 즐기지 않으면 한 두번 해보곤 내팽개치게 됩니다. 올라가면 보통 땀 범벅이 됩니다.. 하지만 등산 즐기는 취향 있다면 1 플러스 1 의 대만족 패키지죠..
전 업힐을 그들처럼 즐기지는 못하지만 부드러운 눈 쌓인 것을 타기를 좋아하기에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울나라에선 점점 더 그럴 기회가 대폭 감소되고 있습니다.ㅠㅠ 설면은 눈만 부드럽다면 울퉁불퉁한 것이 더 재미 있을 수도 있죠.
참고로 백칸트리를 이렇게 세분하는 이들도 있더군요.
프런트 컨트리 Front country : 이건 그냥 리조트 내를 의미 합니다.
리조트 뒤켠에 백칸트리가 있어서 이렇게 부르나요?
싸이드 컨트리 Side country : 리조트 근처 정설하지 않은 부위를 말하죠.. 백칸트리 체험 학습 장으로 그만이죠
사진 중앙의 가는 막대기 꽂아 놓은 경계 우측 밖에 아주 작은 사이드컨트리? 영역이 보입니다. 비록 작지만 경계 밖이고 정설 대상이 아니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 같은 사이드 컨트리는 초보 파우더 라이딩 연습에 그만인 곳이죠. 경계 근처서 멀어지지 않으면 지치거나 서버리면 엉금엉금 기어 언제나 정설 구간으로 복귀가 가능하니까요. 정설서 속력 받아 다시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경계를 넘나 드는 겁니다.ㅎㅎ 일본 니세코 입니다. 경계 밖이 자유로운 만큼 벗어나 생기는 사고는 본인 책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