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tognar.com 에 의하면, 아주 옛날 스키 바닥이 오로지 나무 였을 때는 잘 미끌어 지기 위해 자발적으로 스키어의 90프로 이상이 왁싱을 했답니다. 하지만 P-tex로 바닥이 바뀌어 원할히 미끌어지게 된 후엔 90프로의 스키어가 왁싱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군요. 하지만 왁싱만 잘해도 턴이 30프로 정도 수월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안 다리미를 망쳐 가면서라도 대충 자주 왁싱하는 것이 항상 바람직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답니다. P-tex가 너무 과열되면 왁싱 효과 발현에 중요한 현미경적 미세 구조가 변형되어 이 소재가 왁스를 머금을 수 있는 능력이 반 정도 감소 할수도 있다는 군요. 그런데 일반 다리미는 일정 섿팅서 온도 변이가 40도( 화씬지 섭씬지?) 정도 될수 있고 전용 왁싱 다리민 4-8도 정도라는 것 같습니다. 결국 과열 될 수 있단 얘깁니다.
워낙 잡 스런 것을 잘 사들이는 습성이라 이미 왁싱 다리미는 갖추고 있고, 이번에 가격이 싼 다리미 온도계를 발견하여 구입해논 터라 왁싱 다리미 다이얼에 표시된 온도가 얼마나 정확한가 재어 본 결과 거의 일치 한다는 대견 스러운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9불 정도되고 실지 크기는 이것 보다 약간 큰 정도 입니다.
사진 처럼 다리미 표면에 올려놓으면 삐죽 나와 보이는 검은 철사가 빙그르르 돌아가 재미있더군요
참 별게 다 있어 저도 괴롭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