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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한계 체중은 오래 전 모든 보드가 정캠 스타일로 제작 될때 자리잡은 개념일 듯 합니다. 그 정확한 정의 및 설정은  뚜렷하진 않지만 여러 가지로 추정해 볼때 대략 이렇게 생각되네요..

 

   라이딩 중  턴의 중간 중간에  위 그림의 캠버 camber 가 납작하게 펴지면서  어느 엣지 근방이 설면 바닥에 붙는 디캠버 decamber 가 생깁니다. 주로 턴의 원형 궤도 진행 중  초 중반부에 라이더가 누르게 되면서 생기는데 이렇게 확보한 엣지를 풀어 다음 턴을 지지 해줄 반대 편 엣지( 토 에서 힐 이나 그 반대 방향 )로 넘어가기 위해 보드의 기존 눌림을 풀어주는 언웨이팅 unweighting에서 얼마나 보드의 자체 반발력을 이용하기를 선호하냐에 따라 취향이 갈립니다.  보드 지체 반발력이 약하더라도 라이더가 점프 하듯이 하는 언웨이팅으로 적당 양 대신 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보드의 반발력 한계 체중을  넘어가는 라이더라면 이 보드 자체의 반발력 개입이 많이 생기기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걸 꼭 원하지 않는다면 크게 실망스럽지 않을 수도있습니다.   라이더에 따라 스타일의 변화 시점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이 스카이 콩콩을 80키로 이상 어른이 탄다면 스프링 회복력이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이건 전적으로 이걸  타는 사람 취향입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사람에게는 아무 불평이 없죠..

 

 

   하지만 저도 121 짜리 보드를 간혹 타면서 알게된 사실은 한계 체중 제한을 제껴 놓더라고  짧은 보드는 키 큰 건장한 성인이 탈때는 상당히 불안하다는 겁니다. 특히 속도가 붙으면요.. 잘 타는 친구들을 꼬셔 태워 발랑발랑 자빠지게 하는 장난이 가능한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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