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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의 우월한 기럭지가 불러오는 장점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1) 고속에서의 안정성 : 길고 자연히 보드 무게가 늘어나게 되어 직진성이 뚜렷하고 안정적이 됩니다.
고속에서 당연히 유리.
2) 더 빠름 : 동일한 몸무게의 라이더가 무게 중심만 중간에 잘 두면 직할강성 주행서 더 빠름.
긴 보드에 무게가 골고루 분산되어 특정 부위가 덜 눌림.
하지만 왁싱이 전혀 없는 개튜닝 상태라면 마찰력이 더 커질지도? ..ㄷㄷㄷ
3) 라이더의 무게 중심이 혹 테일 쪽으로 마이 치우쳐도 안정적으로 토닥여 줌.....
속도 경사에 겁 먹어 순식간에 생존 본능이 튀어나와 중심이 테일로 쏠려도 워낙 길다 보니 아직 부벼델 땅?이 그쪽에 많아요. ^^ 이래서 이전 알파인 보드 자료 보면 첨에 긴 보드로 입문하면 테일로 타는 나쁜 버릇이 생긴다 겁주더균요. 요새 알파인 보드 탈 때는 160짜리는 감당이 안되어 푸근한 180 짜리 주로 타는 카우치 포테이토 couch potato 아재 라이더 랍니다.ㅠㅠ 욘석은 특별히 겁 많은 후경 라이더를 위해 제작된 거라 직구한 건데 점점 세월이 가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첨에는 이상해서 한 일년 독수공방시켰어요.. 미안해 임자....ㅎㅎㅎ
4) 강설에서 엣지가 많으면 당연히 엣지가 덜 밀리죠.. 추가 항목요...
아래같은 것 말고요.. 시험삼아 장난으로 만든 보드에요.. 동영상 보면 휘청휘청 너덜너덜해요..ㅎㅎ
단점은요 : 1) 보드를 억지로 돌려야하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걸치적 거림..
생초보자는 주로 이렇게 턴한다는 슬픈 현실.
같은 이유로 트릭 동작하긴 너무 긴 당신
2) 엣지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엣지를 잘 간수 못하면 자칫 걸려 넘어지기까징...
물론 억지로 로테이션하기에도 엣지가 걸리적... 잘 언웨이팅 하심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