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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노우보드계는 전세계적으로 백칸트리 ( 리조트 슬로프 이외 구역 )에서 타기가 유행 입니다. 리조트 가장자리 약간 벗어났다가 들어오는 것은 ' 사이드 side 컨트리 ' 라고 부르기도 하죠.  시즌 오픈 전이나 폐장 후 슬로프에서 타는 것도 부쳐 주기도 하구요. 지구 온난화로 점점 기회가 줄어드는데 유행은 거꾸로 가는듯해 의아 하기도 합니다.  슬로프의 서자로 스키어들의 눈총을 받으면 정착한지도 오래되어 이젠 싫증을 느끼는지 아니면 스노우보드 본류로 돌아가려는 야성의 부활인지 모르죠..

 

   야산에서 놀기는 눈만 많이 온다고 아무데서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1)  최소 이상의 적설량.   40센티 되며 어느 정도 돌도 타고 넘어간다 합니다.

2)  적당한 경사 :  용평 절벽 중 하나인 '실버'도  파우더 한 30센티 오자 마자 타면 보드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3)  나무가 없어야 합니다. :   우리나라는 리조트도 문 닫으면  수년 내 슬로프도 잡목 밭이 되어 못 타게 되죠.

 

    2), 3) 번 이 방해 하지 않는 장소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오래전 눈 엄청 온 날 대관령 목장을 헤매본 경험이죠.

       그래서 미리 눈 많이 오는 지역 선정하여  지도를 보며 루트를 선정해 놓아야 합니다.  겨울 낮은 길지 않기에..

 

Tip :  임도나 군사 도로는 비포장이지만 큰 장애물이나 잡목은 적어도 없죠.. 여기도 경사도 문제는 남습니다만.ㅠㅠ

5년 이상 독수 공방 중인 스플리트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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