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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바야흐로 젊은 층의 감소로 신입 스노우보더 유입도 줄고 있습니다.

나이 든 스노우보더 마저 떠나 간다면? 이 재미난 스포츠는 박물관 유물처럼 박제화 되어갈수 있겠죠.

우리라도 지켜야할 이유입니다!

 

나이들어서도 타기위해 필요한 것들.

 

1) 재미.

2) 최소 체력.

3) 보유한 속도감에 대한 적응 잃지 않기.

4) 균형감 유지.

 

1) 재미 : 이건 쉽게 만들어 내기 어렵습니다.. 아이들 노는 것 보면 느껴지는 유치함이 필요합니다. ' 이 나이에  무슨 애들 같이...' 같은 생각은 그나마 남아 있던 재미를 말살 시키죠.  피카소가 오랜 무명 화가 생활에서 비로서 유명해 지고 난 후 한 얘기가  '내가 다시 유치해지는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렸다' 입니다.

 

2) 최소 체력 : 다 소진되면 복구도 보드 타기도 어렵습니다.  평생 턱 걸이를 운동으로 하고 십다면 나이 들어서는 하루 최소 한개라도 하는 부지런을 떨어야 나이 들면 급히 하강하는 체력을 턱걸이하듯 붙잡을 수 있을 터이니까요.

 

3) 속도감에 대한 적응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이 50넘어 느껴지는 속도감은 이전의 것이 아니더군요.  이전에는 '요렇게 하다 넘어지면 이렇게 하면 되지' 라고 생각 했지만 이제는 '이러다 넘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이리 겁이 더 나는것이 어쩌면 나이 들어가면 여라가지로 둔해지고 떨어진 신체 기능에는 적합한 안전 적응 과정일지 모르나 우리는 타야만 하겠기에 이런 과정 진행을 둔화 시켜야합니다.  뭔가 속도감을 느낄 만한 운동을 비시즌에도 꾸준히 하는 거죠.. 둔화 속도를 둔화 시킬 수 있기에요..  하지만 속도에 대한 과한 두려움이  때론 노화 현상 과잉 보호 반응 일수도 있듯이, 과다한 훈련 시도가  그 연령에 과할 수 있음은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차가 심하겠죠. 노화 속도는 제각각 입니다.

   타 다가  이젠 이전 같지 않다고 생각이 들때 첫째로 생각해볼수 있는 원인입니다.

 

4) 균형감 유지 :어떤 장애를 갖게 되면 신체 다른 부위 기능이 향상되어 소실된 기능을  많이 대체 하듯이 필수 적인 균형 감각도 당연히 그럴수 있겠죠. 어차피 균형 감각은  시각,  귓속 평형 기관,  신체 사지 감각, 소뇌 중추로 이루어 지니까요. 여러 가지 균형감 운동을 병행 지속하면 좋을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반드시 곧잘 할 필요는 없고 다치지 않는다면 시도만이라도 계속하면 충분한 자극과 잠재 능력 향상이 되겠죠.. 우리는 남한테 뭔가 보여주고 자랑할 나이가 이미 지났으니까요... 다행히???^^

     슬로프에서 그럭저럭 자기 앞가림하면서 동참 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자랑할 일?

 

73세 랍니다. 미국은 안전바 없는 리프트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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