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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시 등장해 인기를 끌는듯한 스텝인 시스템!  스트렙을 레쳇에 끼우고 조이는 방식에 대한 신박한 아이디어지만 그 처음 등장은 매우 오래됩니다.  부침을 계속 해 왔죠..버튼은  스텝온이라 명칭해 상품명으로 약간의 혼선도 조장하면서 기선을 다시 장악 했는데요.  저는 알파인 스텝인 바인딩 사용의 나쁜 기억과 파우더 환경에서 눈이 끼어든 상황에서도 체결이 될까하는 염려로 기피하는 입장 입니다.  유투브에서 파우더 환경에서 쓸만하다고 하는 외국 유저들의 리뷰를 최근  보았지만 바인딩과 부츠 사이 눈이 많이 끼어든 상태에서도 훌륭히 체결 되는지는 좀 애매하게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체결 클릭음에 의해 장착이 확인된다는 점에서 알파인 스텝인의 악몽이 연상 되더라구요

알파인 바인딩 버클 타입 입니다. 토쪽 버클이 보이죠.
버클을 열고 부츠를 뺀 상태입니다.
이게 스텝인 알파인 바인딩으로서 힐측에 이런 쇠떵이가 자리잡고 사진 속 멀리 보이는 토 걸이는 버클 분리하고 대신 장착한 거죠.
이게 스텝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부츠 힐에 장착하는 겁니다.

이런 트랜스포머 로봇 같은 거창한 장치도 저에게 두번의 페이크를 선사 하더군요.

장착 클릭음을 확인 했다고 착각하고 경사에서 출발해 벌린 겁니다. 다행히  뒷발이라 다치진 않았습니다.  2번의 헛발질 과 알파인 스텝인 반딩 구조상 힐 좌우 유격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버리는 것이 싫어져서 결국 이 쇠조각들은 전부 팔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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