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4. 17:10ㆍ카테고리 없음
날씨 잘 모르고 변덕스러움과 추울 것이 예상 되는 지역으로 라이딩 여행 갈때
경험으로 다시 절감한 최대 기피 권장 의류 스타일은
부피 나가는 패딩류의 상의류 입니다.
워낙 짐쌀 때 부피 무게 무시 못할 뿐더러 무엇보다 문제되는 상황은 입고 타다 더워 벗으려해도 부피가 나가 배낭에도 잘 수납이 안되는 겁니다. 그냥 타다 과열 되어 속옷이라도 많이 젖기라도 하면 얼어 죽음 이죠..ㅠㅠ ㅎㅎ 결국 이걸 않 입고 타게 되었고 한번은 레이어 부실로 매우 추운 상태로 하루 종일 아슬아슬하게 버틴 적이 있습니다. 이 옷 대신 안 가져간 레이어를 그리워하며..ㅠㅠ 바람 부는 날을 우습게 보면 개고생할 수있다는 평범한 진리도 또다시 새겨 보고요.
전 최소 부피 무게로 약 일주간의 라이딩을 간다면
상의 : 베이스 레이어 : 흡습 성능 좋은 걸로 3-4벌
중간 단열층 : 플리스 겉에 얊은 방수 방풍 천이 덛 데어진 자켓
( 최근 저의 기호 미들 레이어, 일반 플리스는 바람, 비에 너무 취약, 이제품은 또한 매우 가벼움,
예상 추위에 따라 플리스의 두께 선정 고려 )
얇은 다운 상의 : 최악의 상황 대처용, 매우 적게 쪼그라 트릴 수 있는 점은 아직 다운이 최고.
얇은 합성 충전재 조끼 : 물에 젖으면 아직은 다운보다 우수할수도..
조끼는 가장 겉옷에 쉽게 꺼입을 수 있어 입고 벗고 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웃터 레이어 : 두텁지 않은 소프트 쉘 ( 안에 플리스가 덧 데어 있거나 없는 것,
예측 날씨에 따라 플리스 덧 덴 것은 리조트에서 상시복처럼 입을 수 있어요 )
만약을 대비한 방수 방풍 홑겹 ( 3 L ) 가벼운 자켓. 바람 엄청 심하거나 진짜 비올 때..
하의 : 여기 베이스 레이어는 싸구려 얇은 내복으로도 충분.
하체는 보통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죠. 전 잘 않입어 1벌 비상용 개념으로 챙깁니다.
아우터는 전 요새 소프트 쉘 팬츠를 입습니다. 일상복처럼 입어도 되서 짐을 줄일 수 있어요.
어 여성용 Trailbraker 바지네요. 아주 많은 파우더가 예상 되면 살포시 빕바지를 추가 시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어깨 부위 추위를 제일 민감하게 괴로와하는 패턴이기에 작은 보온용 특수 토시도 항상 갖고 다니죠.
이상을 다 갖고 타는 것은 아니죠.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안쓸듯한 아이템은 숙소에 놓고 나옵니다. 동계 야영 하지 않는 한요. 이때 부디 잘못된 품목을 남겨 놓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