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전공? 되어가는 해외 라이딩 여행...

2023. 5. 26. 10:09카테고리 없음

         돈과 시간이 문제 입니다만ㅜㅜ  이제는 점점 눈을 쫓아 순례자가 되어가는 동료들을 보면 서글퍼집니다...
언제까지 대한민국에서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에 잠을 설치공?... 좀 과장이 심하죠? ㅋㅋ
         좀 동포끼리 사이좋게 지내서 개마고원이라도 열리면 좋으련만요...  
하여간  충분한 시간 다녀오기는 어려운 해외 라이딩!  최대한 알차게 타고 올수 있는 나름 요령을 올려 봅니다.
 
      1)  리조트 지역에 따라서는 비행 시차 피로 Jet lag 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기껏 가서 하루 이상을 멍한 상태로 " 내가 여기서까지 와서 꼭 스노우보드를 타야하나? " 하는 갈등에 빠질수도 있기때문이죠. 이전에 멜라토닌을 사용한 시차 조절 요령을 올린듯도 하구요.. 거의 없애버릴듯한 막강한 효과! 그러나 복용 방식이 매우 중요 합니다.
 
      2)  아무리 좋은 적설량과 슬로프를 맞닿드려도 슬로프 내  지리를  모르면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어 재미까지 감소될수 있어요.  요즘같은  온라인 세상에선 미리 집에서 목표 리조트 슬로프 트레일맵  trail map 을  예행 체험 학습해 보시길... 슬로프만 눈이 덥혀있지 않고 리조트가 죄다 눈으로 덥혀있는 신기? 한 광경도 약간의 적응이 필요해요..
          최근 다시 열어본 Fatmap 은 아마도 설상 놀이꾼들 목적에 최적화 된듯 합니다.
       마치 드론을 타고 날며 슬로프 전체를 조망하는 듯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3d 뷰에서 2d로 상호간 실시간으로 변화 되요. 지형 파악 숙지에 그만이죠!  지도 상에  특정 레이어 layer 를 선택하면  지도상에서 경사도 별로 색깔이 입혀져 구분,  신설 fresh snow 층 색깔도 입혀 집니다.

용평의 2D 지도! 이만큼 리프트 잘 표시한 다른 앱은 아직 못봤어요. 여기에 경사도 별로 색을 입히는 색칠 놀이? 오버레이도 가능. 그외 평평한 지역 색 구별도 가능! 딥 파우더에선 이런 곳이 수렁이죠.ㅠㅠ 가시면 안되옵니다. 단 고속으로 지나가실 수 있으며 예외.

 
         단점은 역시  일부 업데이트 안된 정보도 있다는 사실이고요.. 뉴질 카드로나Cardrona 리조트에 최근 신설한 Willow 리프트는 안보이더라구요. 하긴 요즘 세상에 새로 리프트 만드는 곳이 어디있을까해서  아직도 누락?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일본 Hakkoda도 안보입니다... 이 리조트도 극 소수층만 선호해서일듯도 하구요.
    또한  아직 뚜벅이 용 군사 좌표인 UTM은 입혀지지 않고  경도,위도 몇도 분, 초 등만 됩니다. 아시다시피 초등학교부터 친근한 경도위도는 비행기나 배가 쓰기 적합한 시스템이죠.ㅠㅠ
 
  미리 지리를 아는 만큼 시간도 절약하고 더 즐길 수 있겠죠.  새로운 리조트 가면  이 먼데 또 올수 있을까해서  거기 슬로프 다 타보겠다는 멍청한 시도는 하지마시길....저도 오래동안 멍청히 지냈습니다만....결코 그래본 적도 없고 그럴 필요는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재미도 없어요 쫓기듯 다니느라고요 . 단  귀국해서 의미없는 자랑감은 되겟지만요ㅠㅠ  좋은 슬로프 골라서 집중적으로 타심이 현명 합니다.  낯선 스키장에선 주로 리프트의 배치 및  주행 방향으로 리조트 지역, 공간감을  잡는데 좋습니다.  리프트는 설상 어디서나 제일 잘 보이니까요.  특히 특정 리프트 승강장에서 다른 지역 리프트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잘 숙지하는 것이 호율적 이용의 키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