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보호대는 보온용으로 적격??

2014. 12. 9. 12:14

   맞습니다.  차가운 설면이나 얼음바닥에 앉아 있기에는 최고죠.

   그러면 보호용 용도로는??

신체에서 가장 충격에 강한 부위는 엉덩이 부위 입니다. 근육도 많고 골격도 강하죠. 하지만 여자의 골반은 꼬리뼈 부위가 주변 엉덩이 근육보다 튀어나오게되어 잘못 넘어지면 꼬리뼈 손상이 올수 있습니다. 중상은 아니지만 오래 괴롭히는 녀석 입니다. 별 뽀족한 치료 방법도 없고요..

            이 그림은 남자 경우고

                     여자는 엉덩이 근육보다 꼬리뼈 ( Coccyx ) 가 비슷 혹은 더 돌출되어 있답니다.

 

    모든 충격에서 살아 남으려면 충격에 대항하지 않고 온몸 전체로 충격을 분산시키는 순응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한 곳에 집중되면 견뎌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유도 낙법의 원리입니다... 실지 술 마셔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대는 사람이  중상 입을 상황에서 오히려 더 덜 다칠 가능성이 많다는 속설을 최근 어느 의학 논문에서 증명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엉덩이로 넘어질 때 요령은 엉덩이에서 멈추지 않고 등쪽 배꼽 높이까지 일부러 굴리는 것입니다.

   완죤 허리웃 액션이지만 거의 않아픔니다.

    고수들은 타인의 이런 액션을 보면 " 음! 어느 파의 고수가 여길? " 할수 있답니다.( 농담이죠^^)

 

 

    하지만 얼음 냉판에 앉아 있노라면 엉덩이가 두툼한 분들이 부러워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