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자동차 와 명품 핸드백.

     남자들은 일부 여자들 고가 핸드백에 대한 애착을 흉도 보지만 자신들은  고가 승용차에 대한 여자들의 삐딱한 시선은 애써 외면하려 합니다.

  이제 성능의 평준화가 거의 이루어지다시피한 자동차 품질의 시대에서  고가 자동차를 애써 장만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추정해 보았습니다.

 

   1)  고가 자동차를 운전하면 모든 것이 다 월등히 좋게 느껴진다는 최면에 놀아나기.... 실지는 자동차에 대해 거의 문외한이면서... 심지어는 생활이 더 행복해진다는 가소로운 광고가 아직도 먹히는듯 보입니다..  아마도 수일 그렇다는 얘기일듯 .특정 상품이 고가화 할 수록  소비자의 만족감의 차이는 감소 한다는 고전 경제 이론도 있구요.

 

  2)  이런 정도의 자동차를 몰수 있다는 과시, 자랑하기.

            대부분의 대화 상대방이 가장 싫어하는 나의 말머리가 자랑의 서두란 사회학 논문도 있어요...

 

  3)   내가 이 정도 차를 몰고 다니면 나를 아는 사람들이 깔보지 않을까하는 자괴심?

예수님은 제일 잘 나가시던 정점에서 예언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 하셨다네요. 많은 인파가 길 주변에서 예루살렘을 접수하러 오시는 줄 알고 환호 했구요. 실지로는 십자가로의 길 이었던 걸 그들은 얼마 후 알게 되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