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인도 누설? # 1] 싸이드 컷 중간 지점과 셋백

2007. 6. 22. 18:18눈/스노우보딩 테크닉


       1) sidecut 중간 지점 측정법 :
       보드 side wall을  자세히 보고도 유효 엣지에서 노즈나 테일로 이행하는 지점을 알아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매하거나 정확을 기하려면   평면에 보드를 베이스를 바닥으로 향하게 놓고 노즈에서 보드 종축에 수직이 되게 빳빳한 종이를 넣으면 보드의 유효 엣지 지점이 땅 바닥에 닿아서 더 이상 종이가 넣어지지 않는 지점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이 유효 엣지의 시작 지점입니다. 이 과정을 테일 엣지에서도 하면 두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지점의 중간이 싸이드 컷의 중간  입니다.( http://www.bomberonline.com///images/photo_setup_runninglength.jpg )물론 사이드 컷의 형상이 원이 아니고 타원이라든지 여러 크기 원의 복합체라면 그리 간단히 알아 낼순 없겠죠.

     이렇게 알아낸  중간 지점에서, 두개의 바인딩 고정 insert의 권장 지점이 노즈나 테일 각각 동일 거리 상이라면 그 보드는 setback을 고려 안해서 권장 insert를 설정한 보드이고 노즈와 테일 권장 insert의 중간 지점이 위에서 측정한 중간 지점 보다 테일 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그 거리 만큼 setback을 고려해 insert를 뚫어 생산된 보듭니다.( 보드 윗면에 아예 적혀 있는 보드도 있고 보통 설정되면 2cm 가흔합니다.)

2) setback :보드의 라이딩 시 느낌을 매우 크게 좌지우지하는 변수입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교과서적인 라이딩 자세를 취해도, 실지 여러가지 설면 상태나 속도에 적응하다 보면 상체가 노즈 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는 듯하게 되어 앞쪽 발에 무게가 더 실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두발의 무게 기여가 달라지는데, setback 없이 셋팅된 보드는 이 상황에선 카빙 도중 side cut의 중간 지점이 적절히 눌려지지 않게 됩니다. 즉 노즈 쪽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이 때 2-4cm정도 바인딩 고정을 전체 적으로 테일 쪽으로 옮기는 setback을 주면 다시 카빙시 눌려지는 지점이 side cut의 센타에 근접하게 됩니다. 같은 선수도 SL이나 GS이냐에 따라 setback을 달리 놓고 보통 2-4cm 줍니다. 좀더 자세를 낮게 가지고 가는 경향이 있는 GS스타일에서 당연히 setback을 더주는 경향이죠. 아마 소위 팀 엣지 스타일은 훨씬 더 주어야 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