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장비 및 정비 톡(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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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사기? 동화...
옛날 옛적 깊은 산속에 자그마하고 예쁜 동산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약간 특이하나 잘 눈에 안띠는 작은 동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오래 같이 한 주변 마을 사람들은 그 존재도 모르고 불편없이 살았으나 어느날 현실과 동 떨어진 원리원칙 주의자가 찾아와서 그 동물이 숲의 기능을 심히 회손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겁을 내기 시작했고 숲에서 생기는 상관 없는 문제들의 주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물은 너무 작아서 발견하기 조차 어려웠죠. 학자는 숲을 갈아 엎으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였고 그 작업 용업 업자들은 금전적 이득에 눈이 멀어서 가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물의 이름은 .... " 단차 " 였습니다.. ㅠㅠㅠ 단차 박멸의 최선의 방법은 베이스 그라인드 base grinding 입니다...
2022.12.15 -
해외 스놉 여행시 당신의 선택은...
처음에는 자신의 몸 일부처럼 느껴지게된 장비를 휠백에 넣어 곧잘 끌고 다니지만... 이게 보통 일이 아님을 여행 횟수가 쌓일 수록 알아가게 됩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길이로 인한 차량 적재 제한이나 싣고 내리는 과정 자체에서의 고충등ㅠㅠ 점차 휠백을 끌고 다니는 산뜻한 만족감은 조금씩 상쇄되어 가고 맙니다. 그래서 최근 생각해 낸 것이 부츠와 바인딩을 결합한 상태로 2덩어리를 만들어 가고 현지에서 보드만 렌탈하는 방식이죠... 궁금했던 보드가 마침 거기 있다면 시승도 하게 되는 덤도 생깁니다 ㅋㅋ 중상급 이상이라면 부츠를 빌려 만족하리란 기대는 전혀 안할 것이고 부츠 바인딩 덩어리의 정교한 교합도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죠. 부츠 바인딩 보드 순으로 몸에서 가까울 수록 중요하다는 얘기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
2022.07.29 -
부츠가 너무 한쪽으로 개?치우치면 생기는 일...
토나 힐 엣지 방향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입니다.. 저는 보드 베이스에서 봤을 때 부츠의 힐 부위 ( 바인딩의 힐컵으로 가늠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 삐져나온 것이 보이는 것과 부츠 토가 보드 밖으로 나온 것을 토 쪽이 조금 더 긴 ( 2:3 ?? ) 상태로 셋팅 합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보통은 1 : 1을 권장 합니다. 보드 힐 쪽으로 치우치면 숏턴성 토 방향 엣지 넘김이 늦어지고 힘들어 집니다. 힘이 빠질 수록 더해져서 긴 슬로프 ( 용평 렌파라? ) 쉬지 않고 직진성으로 내려오면서 엣지 체인지를 종종 하다 보면 점점 더 현저히 느껴질 수 있죠.. 반대로 롱턴시 흔히 많이 쓴는 상체 자체를 그대로 기울이는 inclination 성 엣지 넘김인 경우에는 차이감이 좀 줄어들기도 하구요... ..
2022.05.02 -
바인딩 담화 추가요
주로 첨 입문자 분들 보세요 바인딩 보드 고정 디스크에는 복잡한 구멍들이나 긴 홈이 있는데 대부분 그 배열이 서로 직각 방향 2 가지 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방향이 더 가변성이 큰 경우가 많죠. 보드 장축으로 변화하는 스탠스 미세 조정과 부츠의 토나 힐 엣지 로 근접시키는 미세 조정도 대략 서로 직각에 가까운 방향입니다. 디스크를 90도 돌려 큰 변화가 필요한 방향으로 둘을 부합시킬 수도 있지만 버튼 처럼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조정성 확보에 힐컵 움직임 조절이 절실히 필요한 경우입니다
2022.04.30 -
해변에서 즐기는 파우더? 라이딩!
바퀴가 굵은 팻 fat 바이크는 워낙 모래 해변이나 눈 위에서 타는 용도로 개발된듯 합니다. 바닷가에 살고있고 자전거 광팬이라 함 모래사장에서 시승해보고 싶었는데 인근 자전거 렌탈점에서 모래에서 타는 것은난색을 포명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시간 운동량 많을듯해 저렴이로 하나 장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파우더 라이딩하구 너무 유사점이 많더라구요.!!! 약간이라도 단단한 지면에서 속도를 붙이지 않고 모래 밭에 진입하거나 중간에 섰다 가려면 매우 출발이 어려운점.. 어느 정도 진행 속도가 있어야 가라 앉지 않고 나아간다는 점... 핸들 바 조작을 약간이라도 과다하게 하면 서버린다는 점... 그리고 덤으로 생각보다 자전거 구동계에 모래가 끼어들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을 권장 최대치 보다 반 이..
2022.04.24 -
가랑비에 옷 젖듯이.. 야금 야금 라이딩을 좀먹는..
적은 불편함이 조금씩 누적되어 님의 라이딩 에너지와 기량.. 제일 중요하게는 재미를 좀 먹을 수 있는 두더쥐 요소들은 뭘까요? 귀찮아 고치지 않을 때 꾀 큰 모래산이 될 수 있죠.. 다행히 태생적으로 둔감한 분들도 있지만 예외는 아닐 겁니다.. 다만 그 차이와 손해에 둔감할 수 있기에.. ㅠㅠ. 1) 귀찮아 더워져 땀이 날듯할 때도 중간 단열재 역활 의류를 벗지 않고 버팀. 이것은 매우 큰 재앙을 불러오죠.. 일단 속옷이 많이 젖으면 속건 할아비 소재라로 매우 춥고 불쾌하고 잘 안마릅니다.. 2) 평소 신던 부츠 fitting 이 좀 이상 해도 싸나이! 기질로 그냥 죽~ 버틸 때. 다시 조이던지 고쳐 신어 봐야 합니다. 부츠는 제일 중요한 일차 인터페이스죠... 3) 머리 부위 방한 소재가 너무 춥거나 ..
201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