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캠락 (Rock-cam-rock ) 예찬.

  

 

   Jones snowboard 의 Flagship  신형을 수일 타나 보니 다시 한번 락캠락의 효용성을 애기하고 싶어집니다.  존스 보드 초기 설립 시절에 이 모델은  회사의 성장 기초를 다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시 선전 컨셉은 "Fall line Weapon" 이었습니다. 당시까지 이런 방식의 전투 전용을 표방하는 보드는 없었습니다. 사실 설립자 제레미 죤스의 전매 스타일이였죠..요즘은 "Fall line Freestyle" 바꾸었습니다.

 

   요철이 많은 급경사에서  폴라인에 가까운 직할강성 강하를 하며, 치고 나가던지 아니면 재주를 부리던지 한다는 의미 입니다. 친숙한 집 마당 같지  않고 생소한 슬로프나 사람이 매우 많은 슬로프에서는 사실 미디엄이나 롱턴 을 하면 걸리적 거릴 가능성이 맘에 걸립니다. 이때 시야 확보에 월등 유리한 직할강성으로  내려오면서  주로 숏턴으로 속도도 조절하고 요리저리 피하다가  간혹 미디엄 혹은 롱턴을 할때도 그만입니다. 비디오에서만  보는 빅 마운틴 전용만은 아닌 실제 다용도임을 알게 되죠.  2015  플래그쉽은   노즈 rocker 가 더 현저해지고  또한 셋벡도 유별나게 35mm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직할강성 라이딩에서 수많은 작은 장애물을 용이하게 넘나들수 있답니다.  구형 거의 flat 스타일에 비해 약간 더 강조된 캠버와 여전히 탑제된  mellow Magne traction 엣지는  웬만한 얼음판을 집요하게 물어뜯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