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92 ?

2008. 1. 11. 17:17

      개인적으로 하두 잡다한 장비를 사모으는 엽기 ( 진정한 의미로 사용: 괴상한 것을 좇음 )가 있어 휴대용 GPS를 장만하여 차량과 관계 없이 개인 이동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됬습니다. 이것을 보딩에 동반하여  여러가지 장난을 처본 결과 알파인으로 중상급 슬롭을 카빙 턴으로 그대로 가르면 글세 순간 최고 속도가 시속92키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놀라  일단 즉각 후퇴  했습죠^^ ( 업데이트 : 게스트 북의 강준규님 코멘트 보세요. 희소식 입니다. )

     다음은 첩보 영화에서 컴터서 뭔가 조회하면 나오는 모드를 장난 삼아 재연한 것임다.
 ..............장소 : 지산 리조트
...............일시 : 어젱!   심야 정설 직후
...............슬롭 : 4번과 7번 ( 구  실버 ) 
...............장비 : 도넥 프리카브 163cm  회전반경 10미터,   반딩 버튼 레이스,  부츠 헤드
...............운전자 : 저!

     이 속도는 산 아래로 이동하는 전체 속도가 아니라 가능한 최대로 스키드 되지 않게 그대로 큰 카빙턴을 추구하면서 순간 측정된 수치 입니다. 뉴오렌지서 해보면 한 60-70나오더 군요. 잘 믿기지 않아 오면서 차에서 챠량 속도계와 대질 심문을 해보니 딱 들어 맞던데요....
    새삼 안전 보딩 해야 겠다는 생각에, 괜스리 구입했다고  생각했던 상체 보호대를 엉겹결에 여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