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4. 13:55ㆍ눈
일반적으로 중고가 아니더라도 3 년 이상된 장비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 제작 연도는 알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
다음은 중고 보드 체크 리스트 입니다.
1) 전반적 콘디션 : 손상되거나 함부로 쓴 흔적은 없는지, 스티커나 덕 테이프(스톰프 패드)등 부착물 밑에 가려진 손상 부위는 없는지
2) 에지(edge) : 녹슬지 않은지 곧바르고 스무스한지, 에지가 너무 얇으면 이미 많이 에징한 것으로 더 엣징할 여지가 적다.
3) 베이스 : 큰 스크레치나 후벼 패인 흔적은 없는지
4) 싸이드 월 (side wall = 보드 윗면과 베이스면 사이의 길고 가느다란 옆면 ) : 갈라진 흠이나 구멍이 없을 것, 큰 손상이 있으면 에지, 베이스면와 싸이드 월 수리는 전문가의 손길을 기다림
5) 캠버 ( camber = 보드를 단단한 평면에 놓았을 때 베이스 면의 중심과 땅 바닥 사이의 거리 ) : 캠버가 1/8 인치 ( 약 0.3 cm) 이상 되지 않으면 생명감이 없고 반응성이 거의 없는 할망구 보드.... 그러나 요즘은 역캠버( 보드 중간 베이스가 거꾸로 불룩 ( 역 캠버 )하거나 전혀 캠버 없이 플랫한 보드도 있는 재미난 세상이 되었어요 )
6) 곧바름, 뒤틀렷는지 여부 : 보드를 평면에 놓고 토와 힐 싸이드를 서로 눌러 보았을 때 기우뚱거림이 테일(tail)과 팁(tip)에서 없어야 한다.
from THE SNOWBOARD BOOK A GUIDE FOR ALL BOAR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