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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이 보든 제작사의 얘기론 처음으로 한국에 보내진다 합니다. http://www.alpinecarving.com/board_models.html-봐라에 의하면 상당히 신비하고 성능이 우수한 보드인듯 합니다. 비록 탑시트의 그래픽은 기괴하고 멋대가리 없지만 그 성능이 사람들로 하여금 인내심을 갖게하는 듯 합니다. 몇가지 특징을 전하면 1) 신비한 엣지 홀드 능력 : 급경사에서 조차도 엣지를 의도적으로 풀지 않으면 자칫 산위로 감겨 올라간답니다. 그 이유는 제작진도 모른답니다. 최신형 디자인으로 개선하면 오히려 성능이 나빠지곤해 다시 이전 스펙으로 돌아가기도 한답니다. 2) 강설이나 얼음에 엄청 강하답니다. 제작자는 Madd는 강설이나 얼음판을 사랑한답니다. 3) 탑의 나비 모양의 카본 덧대기 때문인지 아닌지..
저는 특별 중학교를 나온 연고로 특이한 추억이 있읍니다. 그것은 검도에 관한 기억입니다.... 검도가 특기인 학교 부속 중학교에 다녀서인지 검도에 관한 단상은 저에게는 익숙한 것입니다. 중학교 시절,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 고수의 시범을 보게 되었읍니다. 이름하여 짚단 절단( ? ) 시범! 저는 그 당시는 왜? 명검으로 나약한 짚단을 허술히 세워놓고 폼 잡고 배어야만 하는지 의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 일제 시대 검도 교육시간에 발군의 재능을 보이셨다 하십니다 ) 말씀 : '얘야! 연약한 짚단을 단칼에 배는 것은 최고 고수의 기량이란다. 만일 칼날이 진행 방향에 대해 조금이라도 각을 갖는다면, 그것이 단1도라도 단칼에 배는 것은 실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대한 깊은 음미는 제가 칼( =..

일명 뉴질랜드 헬리보딩 원정대 구합니다. ( 현재론 잠정안 ) * 본인은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현직 의사로 전혀 상업적인 의도와는 상관 없음을 자신 있게 공표 합니다.!!!!! * 기간 : 수정합니다. 현지 파악에 의하면 7월말서 9월 중순까지가 눈 상태가 안정적이라 하여 이전 9월말 추석 연휴에서 일정을 땡기든지 아니면 내년으로 연기?? 고려 중입니다. 1~2일간 헬리보딩 예정.(너무 체력 소모가 커서 많이는 못 타지만 그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한다 합디다.) * 자격 : 아래 업체서 제시한, 보딩 실력에 따라 반을 편성하는 설문지 참조하여 Heli 3 레벨 이상을 구함 (물론 여러 명이 모이면 다른 레벨 반도 편성 가능하겠죠) 설문지http://www.heliski.co.nz/ability_quest...
스노우보드 매니아를 자청하는 사람으로 그동안 누적한 경험과 지식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를 제안해 봅니다. 연속 턴의 여러가지 부수적인 요소들( 예를 들면 상체의 로테이션 등...)을 최대한 배제하면 아래 2가지의 요소로 귀착 됩니다. 1)엣지 체인지의 방법들 3가지, 2)주행구간을 엣지를 홀드하여 카빙(carving)을 하느냐 아니면 미끌어 뜨려 스키드(skid,= 드리프트drift ) 턴을 하느냐의 2가지 입니다. 연속 턴은 카빙이나 스키드로 주행을 하다가 어느 지점에선가 엣지를 바꾸고( 이 때는 엣지가 짧은 순간이나마 설면에서 뜨는듯하여 전혀 작용을 주지 못하겠죠, 가장 불안한 기간 입니다.) 새로운 엣지로 반대 방향으로 다시 주행을 하게 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차차 설명하겠지만 위의 엣지 체인지 하..
역시 초심자 분들 께 도움이 될까하여 말씀 드립니다. 프리스타일 이나 알파인이나 보드를 보면 허리가 잘록한 듯한 모양 입니다. 노즈에서 테일까지 살펴 보면 잘록한 허리를 정점으로 매우 큰 원의 일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원의 반지름이 싸이드 컷 반지름 입니다. 엣지로만 타는 카빙 턴을 제대로 하게 되면 턴의 반지름이 이 수치와 일치하게 됩니다. 물론 고속에서 강한 프레스를 주는 테크닉을 구사하게 되면 이 반지름보다 적은 턴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더 큰 싸이즈는 불가능 합니다. 큰 턴을 감고 싶은 경우 싸이드 컷 반지름이 큰 보드를 따로 장만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리프트서 보면 프리스타일로 엄청 큰 싸이즈의 카빙 턴 처럼 보이는 턴을 곧잘 만드는 분들이 있읍니다. 프리스타일 보드의 싸이드 컷이 ..
프리스타일이나 알파인 마찬가지로 라이딩시 두발의 무게 분배는 거의 50대 50입니다. 이 상태에서 턴의 시작엔 약간 노즈 쪽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턴의 마무리 시는 약간 테일 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프리스타일에서 앞발에 중심을 2/3두라는 등의 얘기는 워낙 초보들이 뒷발에 기대는 본능을 이겨내지 못하여 이렇게 설명해야 50대 50에 가까와 질수 있고 또 프리스타일 보드는 유연하여 어느정도 무게 중심의 불균형을 감싸 줍니다. 하지만 알파인 보드는 예민하고 정밀한 장비라 노즈 쪽에 무게가 많이 실리면 카빙도 걸리지 않고 자칮 뒤집어 질 수 있습니다. 저도 초보 때 슬로프서 버걱대면 고수 분들이 '알파인은 뒷발로 타는 것'이라 가르쳐 주시곤 했습니다. 당시 그렇게 연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