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노우보드를 처음 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7. 4. 17. 11:32눈/스노우보딩 테크닉


(지금부터 수회에 걸쳐 여태까지 제가 guycool이란 별명으로 보더스 존이나 헝그리보더에 올렸던 글들을 필요시 업데이트하여 올려 볼까 합니다.)

   저의 경험담을 전해 드립니다. 정석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하긴 이 분야는 정석을 설정하기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리프트서 슬로프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볼때 저도 그 과정을 거쳐 왔기 때문에 안타까와 전해 드리는 것 입니다.

1) 알파인은 속력이 없는 상태에선 상급자도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처음에 짧은 직할강이라도 약간 해야 속력이 붙어 무언가를 연습하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고 자신이 없어 최대한 낮은 속력에서 연습하려 하면 거의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엣지가 강해 거의 두다리가 설면에 심어진 듯한 느낌을 느껴 보셨을 것 입니다.


2) 프리스타일과 최대한 다른 요소는 바인딩의 앵글이 매우 high라는 점이죠.  아예 처음에는 자신이 익숙한 프리스타일 보드를 점차 하이 앵글로 돌려 타서 적응하고 알파인 보드로 같은 앵글로 이행하던가  어느 정도 하이 앵글이 자신있으면 알파인을 45도 36도로 시작하면서 점차 높여 나가십시요  ( 두번째 방법은 버튼 레이스 바인딩 설명서서 권하는 방법이고 45도 36도로 그냥타면 토나 힐이 끌리게 됩니다 toe or heel drag )
  첨언으로 바인딩 앵글은 high로 반드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나 보드를 바닥에 놓고 바로 위에서 보는 시각에서 바인딩과 부츠를 장착한 상태로 엣지 바깥으로 바인딩이나 부츠의 일부가 삐져 나오는 부위가 없는 것이 눞는 듯한 깊은 카빙하는데는 필수 입니다.


3) 또 한가지 프리스타일과 다른 점은 보드 바인딩 인터페이스가 매우 하드 하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스텝인 바인딩  보다 약간 유격이 있는 스탠다드 버클식이 적응에 유리하고 추가로 약간의 유격을 만드는 방법은 부츠 위에서 아래도 두번째 버클을 약간 느슨하게 한다던지 아니면 부츠에 장착 되어 있다면 워크(walk) 모드로 타는 방법입니다. 모글이나 crud에선 상급자도 walk 모드로 타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노즈가 걸려 뒤집어 지는 상황에선 walk모든 발목을 다칠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안전 즐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