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Bomber 바머 vs. Team Edge 본문
알파인 스타일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스타일 구분은 지극히 지업적인 것으로 여기선 2 가지만 제 나름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프트이건 알파인이건 간에 턴 동안의 신체의 기본 자세 요소는 2가지의 혼합물 입니다
Inclination : 설면에 대해 몸 전체가 얼마나 기울어 지는가..
Angulation : 기울어 지면서 신체 어느 관절 부위를 어떻게 얼마나 구부리는가..
( 주로 엉덩이, 즉 골반, 신체 무게 중심을 턴을 하고 있는 엣지에 가깝게 가져가려는 굴절 )
이 2가지 요소를 어떤 턴의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신체 부위에 어떤 비율로 구현하느냐 하는 것이 어는 특정 개인 고유의 턴 DNA 가 될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분석하기는 쉽지 않고 또한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이런 분석을 통해 보면 똑 같이 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정도라는군요.
울나라서 알파인 타는 일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팀엣지' 스타일은 무릅은 거의 곶곶이 펴고 고관절( 다리와 골반 연결 부위 ) 만 굽히면서 타기 때문에 상체가 오르락 내리락 역동적으로 다이나믹해 보입니다. 하지만 무게 중심 수직 이동이 필연적이므로 설면 상태가 정설 직후가 아니거나 급경사에서 많이 불안정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Bomber 스타일은 무게 중심의 상하 이동이 매우 적은 콤팩트 스타일로서 무릅과 고관절을 둘다 어느정도 굽히고 항상 낮게 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 급부는 뼈로 지탱하는 대신 근육의 긴장이 상시 필요하다시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당연히 주행 안정성은 월등해지죠.
전 고속에선 이젠 겁이 더 많아져서 안정성이 우월한 Bomber styl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