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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 마마 보다 무서운 ' 몽유 라이딩 ' ㅠㅠ

boardoc 2020. 2. 19. 11:31

 

첨 경험해 보는 미국 여행 시차 Jet lag ! ㅠㅠ

  졸린 상태에서의 보드 타기는  은근한 고문이었습니다.  잘 되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내가 이걸 꼭 타야 하나 하는' 의구심도 생겨 더 타기 싫어지는 악순환의 고리..   아주 오래 전 딱 한번 지산 심야 라이딩 했을 때의 감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주간 라이딩 후 숙소서 자다가  찾아온 반가운 제자? 에게 호출당해  나간 ...ㅠ

휴가 충분히 낼 수 없고 그래도 약 일주일 주어진다면 보통 2-14일 간다는 이 시차가 다 지나가기를 다 기다릴 수 없는 조급함이 결국 슬로프에 담날 서게 만들더군요.. 휴 ㅠㅠ  5일간의 라이딩 중 맨정신은 약 2일  .. 그래서 다음에 혹시 생길 기회를 예비하여 최신 내과 교과서에서 시차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시차의 정도는  비행의 방향( 동쪽인지 서쪽 인지 ),  몇개 시간 존을 넘는지,  나이,  시차 적응의 개인적 능력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출발지 수면 주기와 도착지 주기와의 차이로 생기는 혼란인 시차를 최소화 하려면 야간 비행이라면 전날 평소 잠자는 패턴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 합니다. 수면 부족이라던지 오후에 낮잠을 자는 것 등을 언급하네요.  가능하면 빨리 도착지 시간에 맞게  주간 시간과 수면 시간을 시뮬레이션 해야 할듯 합니다.  다음에 간다면 아예 비행기 안에서 부터 할 예정 입니다.  도착지에서 야외 활동은 햇볕에 노출되는 고로 매우 유리하다 합니다.  오래전 부터 수면 사이클을 조절해서 불면증을 해소 한다고 판매되고 있는 ' 멜라토닌' 성분은 출발지 시간은 아직 낮인데 억지로 도착지 밤 시간에 맞추어 자려 할때 도움이 될듯 합니다. 미국 저명한 내과 교과서 에서 이 효과는 인정하더라구요.  이래도 잠이 안 들면 강력한 수면 유발제인 ' 졸피뎀 ' 성분을 최소량 써볼까 합니다.  이건 제 아이디어일 뿐이라는 걸 밝혀 둡니다... 반대로 도착지 낮 시간이지만 뱅기 안 분위기는 밤이라면 열심히 영화를 봐야 합니다.  밝은 빛은 수면을 방해 합니다.  술은  잠을 유도 하는 듯 하지만 잠을 얕게 자게 만들어 도움이 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