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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전향각 무서운 각? 본문
언제 한번 살짝 언급한것 같기도 한데요. 전향각은 자체는 오히려 인체공학적으로 덜 무서움을 유발하는 자연스러운 각입니다. 우리가 전향각으로 평소 걷고 달리고 생활하기 때문이죠..
이 같이 옆으로 운전대가 배치되어 ' 로우 앵글 ' 운전 자세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만일 있다면 속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더 무서워 지겠죠.. 혹시 스노우보딩의 짜릿한 스릴은 로우앵글 라이딩 ( sideway stance ) 자체에서 어느정도 우러나오진 않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고속 주행에선 전향각이 더 유리할듯 합니다. 스키의 잇점일 수도 있죠. 첨에 로우 앵글로 배운 스노우보드가 전향각으로 옮겨갈때 불안하고 무서운 것은 단지 적응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방법은 1) 슬로프에서 즉석 조절하여 감을 비교 ( 툴 지참은 필수겠죠? ) 2) 한번에 한발씩만.. 보통은 뒷발부터. 3) 한번에 6도 정도 ( 3도 차이도 느껴질 수 있어요 ) 이렇게 라이딩의 즐거움을 좀 미루고 수일 하다 보면 적응이 자연스럽습니다. 전 처음 이런 과정을 하면서 시야가 넓게 확 열리는 듯한 시원함에 즐거워 한 기억 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첨 알파인 보드 극전향각으로 스노우보드를 배운 사람들이 로우 앵글 적응을 시도 한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