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화이트와 인터뷰 감상문

2007. 11. 9. 09:29

     제가 직접 만나보진 못했습죠 ^&^

     하지만 여러 인터뷰 기사 열심히 읽어 본후 몇가지 새롭게 알게 되고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숀이 어렸을 때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수술을 두번 했다는 건 진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병명은 TOF! 상당히 심한 기형에 속하는 겁니다. 바로 밑의 그림이 그 병이고 더 아래 쪽 그림이 정상 심장 입니다. 보시기에도 상당히 구조적 결함이 뚜렷하죠? 심장의 중간 벽에도 결손이 보이시죠?   우리나라에서 숀의 재능을 갖은 아이가 이런 심장병으로 태어났다면 과연 그 부모가 스노우보딩을 계속 시겼을까 궁금해 집니다. ( 답은 알지만요^^) 숀의 부모는 그가 6세 때 발군의 재능을 보이자 버튼사에 전화하여 꼬맹이도 탈 사이즈를 만드냐고 물어봐서 스폰을 받기 시작했다는 일화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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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가지는 숀은 재미있어 열심히 타다 보니깐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는 사실 입니다.

어느 성공학 강사의 말씀이 생각 나는 군요
  세상의 직업의 등수!
일등 :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 많이 버는 직업
이등 :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 많이 못 버는...
삼등 : 하기 싫은 일 하면서 돈은  많이 버는 ..
사등 : 하기 싫은 일 하면서 돈도  많이 못 버는..

대부분의 최고 성공인의 공통 분모는 인생의 초기 부터 이등 이상의 길을 줄기차게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성인은 자기가 평생 재미있게 열심히 몰두할 직업이 뭔지도 모르고 인생을 마갑한다 하는군요. 그래서 성공인이 적은 걸까요? 하물며 획일적이고 한가지만 정답으로 통용되어 강요 받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야.... .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