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멀리서 봐서는 헛갈리는 해머헤드 집단.. 본문
요즘 멀리서 보면 알파인 인듯 한데 근처 쏭~ 하고 지나가면 프리스탈 나라의 해머해드 ( 스킨 해드??) 들이 많이 보이십니다. 제가 양다리 걸치고 항상 알파인과 프리스탈 겸비를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보고 구별하기가 때론 헛갈립니다. 비록 해머헤드를 직접 타보진 못했지만 알파인도 쭉 타온 사람으로 제가 추측 하는 2종 무기 ( 알파인과 해머헤드 )의 장단점을 추측 비교해 봅니다. 틀릴 수도 있어욤.. 해머헤드는 타보질 못했으니요..
알파인 장점 : 1) 설면의 요철이 심하지 않으면 카빙 진입과 유지가 훨씬 더 쉽습니다.
2) 강설에서 엣징이 훨씬 용이합니다. 이것은 보드 자체의 잇점 플러스 플라스틱 하드 부츠와 강력한 바인딩의 역할도 매우 큽니다. 하지만 그 개인의 소화 능력에 맞먹는 심한 빙판에선 그 실력과 과감성에 따라 매우 유리할 수도 매우 불리해질 수도 있죠..
알파인 단점 : 1) 형성된 요철을 알파인 보드 답게 소화해 낼 능력이 없으면 유격이 많은 프리스탈 바인딩에 비해 더 어렵고 두려울 수도 있죠.
2) 라이딩 도중 자세나 중심이 깨진 경우 회복 ( recovery )하려면 해머해드 보다 훨씬 정교한 교정이 요구 됩니다. Error margin이 매우 적어요..ㅠㅠ
3) 프리스탈과 호환되는 부츠 , 바인딩이 없다 시피 합니다. ( 일부 알파인 바인딩은 프리스탈에 심기도 하나 프리스탈 바이딩은 알파인에 심어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수동 변속 차랑 기어봉을 말랑말랑한 호스로 바꾼 듯한...)
4) 트릭을 하려면 정신 나간 사람 처럼 보일 각오를 해야 할지도..
해머헤드는 이와 반대의 입지를 구가 하겠죠?
해머헤드 !
알파인 프리카브 스타일 보드
참 모양도 많이 유사하죠?
사진이 축소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