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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구 없다 "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노즈 엣지.. 본문

눈/스노우보딩 테크닉

" 맹구 없다 "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노즈 엣지..

boardoc 2019. 12. 2. 11:40

노즈 엣지야!  너 아직 거기 있는 거니??

요즘 유행하는 보드 디자인 중 노즈 부위 락커가 있습니다.

이것은 파우더 양상이나 crud 같은 울퉁불퉁하고 부드러운 설면에서는 그대로 탱크 처럼 치고 나갈 수 있는 융퉁성을 허용하여 매우 편하나 반대로 노즈 엣지를 최대한 먹이려는 시도에선 방해가 많이 됩니다.  가령 눈 상태 좋고 정설 잘된 설면에서 최대한 카빙을 하기에는 매우 불리합니다.  최근에는 노즈 락커도 락커 나름인듯 그 정도 차이가 엄청납니다... 존스 보드 플래그 쉽이 아마도 제일 처음 락-캠-락을  도입한 모델인듯 한데요. 초창기와 요즘 것을 비교하면 엄청 차이가 납니다.  거실에서 맞 비교해 보고 깜짝 놀랐죠. 최근 파우더 라이딩이 유행을 이끌고 있어서 노즈 락커를 더 강조 한듯해요..

  그림에서 붉은 색이 보드이고  검은 색이 설면 이라면 설면 높이에서 보드 옆을 보앗다 가정한 것입니다.가장 위가 전통적인 정 캠버 보드라면 그 아래 2개는 다 락-캠-락  rock - cam - rock 입니다.  노즈 부위 설면과 닿는 부위 모양이 둥글게 된 것이 보이시죠?  맨 아래 것은 그 정도가 더 많이 주어져 테일 쪽까지 더 진행 된 것이죠..  노즈 부위 엣지를 사용하기에 당연히 불리 합니다. 그 응답도 느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