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구정의 백칸트리 투어, 공존의 조화 ? 본문
용평 옆 삼양 목장 근방의 "김?근봉" 입니다. 임근봉님 죄송..^^
이건 용평 입구 횡계읍 !
자동차에 쌓인 눈을 보통 적설 측정계로 사용들 하셔서 나도 흉내^^
하루 이내 내린 눈입니다. 연휴 내내 눈이 오다시피하여 북해도를 방불..
목장의 결투 : 스플리트보드 vs. 설피 ( 스노우슈즈 ) 긴것이 스플리트..
제가 스플리트 보드!! 더 비싸욤. 으쓱
우리는 지구를 사랑하는 자력 업힐uphill 의 역군들... 힘은 왜 안들겠습니까만은....
출발 직전 느끼한 미소띤 버디 (띠동갑 ㅠㅠ) 너 맨날 나 느끼하다고 하더니 고소하다..^^여기서 흉보는 거 넌 모르지롱~ 우리는 출발시 폴라인에 보드를 평행으로 하고 테일 쪽 부츠부터 체결하는 후위 공격을 선호..
보드 자국!! 아이고 나도 빨랑 타야지.. 더 사진 찍지 못하겠네..
주행거리 공히 250미터... 지도상에서 확인.
스플리트보드와 설피 사용의 장단점.
스플리트보드의 장점 : 1) 무릅 이상의 깊은 파우더에선 설피로는 전혀 진군을 못합니다.
탱크 같은 버디도 한 5년전에 불가했음...
2) 업힐 모드에서 스플리트보드를 신고 올라가므로
보드를 짊어져야 하는 설피족보다 에너지 절약 가능.
3) 업힐시 스키어들과 동행이 가능 . 비슷한 트랙을 쓰므로.. 다르긴 하지만.
그러나 단점 : 1) 경사에 약하고 빙판에 약함. 경사에서는 지그재그 ( 스위치백)을 해야함
강설에선 짧은 특수 경량 설피를 사용해야할 수도..
2) 한방향으로 미끄러지는 스킨 ( 스플리트 업힐 모드에 베이스에 붙임 )
을 띠고 붙이는 것이 번거로음..
결론 위와 같은 무릅 이하의 눈에서는 오히려 설피가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주 깊은 눈에서 한사람만이 스플리트보드이면 설피가 그 궤적의 다져진 눈을 밟고 동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