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쿨의 스노우캠프 guycool's snowcamp

겁장이 아저씨의 페이키 도전기..나름 꼼수? 본문

겁장이 아저씨의 페이키 도전기..나름 꼼수?

boardoc 2014. 8. 6. 16:59

 

      

 

 

페이키 ( 스위치 주행 ) 참으로 도전하기 싫은 과제 입니다.  중급 때 해놓지 않으면요...

     가까스로 구축한  라이더로서의 존엄( ?) 에 먹칠을 하는 과정을  참아야하고  나이 들면 더 겁나게 무섭습니다.ㅠㅠ    제가 약간의 페이키를  하게되게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그 어디에도 이젠 겁장이가 되버린 아저씨를 위한 가이드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14년 이 바닥에 있었는데 이걸 한건 수년 밖에 안되거든요...

 

    1) 바인딩 각을 돌려 연습하는 것은 맨 처음에는 몰라도 의미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평시 주행하다가 페이키 하게 되니까요.

 

    2) 평상시 주행자세에서 고개만 테일 쪽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느 정도 거꾸로 타는 자세롤 새로 잡아야 합니다.  ( 거울 보고 연습하세도 좋을 듯 합니다. )

 

    3) 아주 완만한 경사에서 페이키 직할강을 잠시라도 도전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페이키 하다 당황하는 흔한 상황이 직할강이 되어버리는 순간 입니다.

          물론 그럴러면 평상시 라이딩 방향으로 직할강을 많이 연습해 두셔야겠죠.

 

   4) 제 꼼수 입니다.  저는 워낙 뒷발이 0도라 페이키로 내려가다 진행 방향에 대한 혼란이 생기면

    " 나의 뒷발 (페이키 시에는 앞발이죠)은 보드의 종축에 직각 " 이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에 집중합니다. 훨씬 덜 헛갈립니다.  다른 각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죄송^^

 

추가요^^ :   캠버가  없거나  강하지 않은 보드로 입문하는 것이 꽤 유리합니다.

                       너무나도  완만한 경사에서 해도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