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보딩에 싫증?!
제가요?? 아니죠!!. 전 제발 싫증이 나보길 원하는 보더일 뿐이고..
보통 보더들은 단지 싫증이 날 정도로 가볼 수 없는 굴레 안에 살기에 절대로 싫증을 맛보지 못하고 은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여행 전문가가 한 얘기 : 초기 해외 여행시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지만 많이 다니다 보면 전 세계 어디나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다' 는 생각이 든답니다. 해외 원정 보딩도 그렇겠죠? 제발^^
하지만 몇가지 효용성도 있답니다.
1) 눈 자체 요소 : 파우더를 만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스키장 바로 바깥 ( side country )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
하지만 사고 치면 갑자기 구조 대원들의 물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ㅠㅠ 비용 청구 당하는 곳 많아요.
2) 생소하고 희안한 외국 풍물의 조미료 효과.
생전 처음 간 리조트의 처녀다움? (울 나라에도 꽤 처녀 리조트 있으시죠? ㅎㅎ)
3) 가고 싶지만 못 온 친지들에게 자랑할 거리 취재 재미..
1)눈 자체의 요소 빼고는 나머지는 진정한 의미의 원정 보딩의 진짜 부수적인 악세사리일 뿐입니다.
Hardcore snowboarder 는 눈만 추구하기에..
그런 눈은 간혹 우리나라에도 잠시 존재하기에...
"Hardcore"란 단어의 hardcore 적 고정 관념..ㅠㅠ
illicit snowboarding 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