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좀비의 역습? 비대칭 Asym 보드의 재 등장.
boardoc
2016. 9. 7. 13:02
아주 오래전 잠시 존재했던 비대칭 ( asymmetrical, asymm ) 보드가 재 등장 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등장시 항상 고려해야 하는 신기술 기근에 의한 옛 기술의 차용인지 의심해봐야 겠지만요.. 주창자들은 인간의 몸은 워낙 비대칭적이라 토 와 힐 사이드의 턴이 똑 같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를 더잘 어우르기 위한 디자인 이랍니다.. 문제는 보드 구입시 레귤러 용인지 구피 용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따라 오는 재고의 압박은? 물론 구피는 약 15프로 정도라 하지만요...
이 보드들은 옛날 Asym개념 대로라면 보드의 종축에 직각 방향으로 토와 힐 사이드 무게 중심이 이동하지 않고 약간 각을 갖고 토 사이드 턴은 노즈 쪽으로 기울어지고 힐 사이드 턴은 테일 쪽으로 기울어지는 비스듬한 무게 중심 이동이 형성된다는 개념을 극대화 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당시 이내 종축에 직각으로 이동하는 학파가 주류를 이루면서 그 명을 다했었죠.. 알파인 보드가 주류를 이루었던 시절 얘기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