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복(?) 입기 실전 ... 저에게 맞는 방식...
수차 올린 글과 중복되는 내용 많으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저의 방식을 전합니다. 저는 보통 3층을 선호 합니다. 아주 더우면. 중간층을 벗고 진짜로 더우면 내의만 입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것이니 ..구체적인 것은 무조건 따라하지 마세용! 사람마다 운동마다 날씨마다 다르니까요.. 가뜩이나 무거운 짐이 많아지져 경량화가 매우 중요한 혹한기 야영 활동에서 의류 선택은 프로와 아마츄어를 구분짖는 중요한 요소라는군요. 카 캠핑은 예외죠..
제 피부에 바로 닿는 내의들 입니다. 검은색은 얇은 것, 회색은 중간 두께 입니다. 붉은색 반팔은 아주 포근할 때만 간혹 씁니다. 전부 면소재가 아님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내의 : 절대로 면이 아닌 습기 빨아내는 특이 소재로( 싼 쿨맥스 소재도 좋습니다.) 약간 작게 입어 피부에 닿게 합니다. 그안에 면 속옥을 또 입으면 이건 그야말로 도르라미 타불 입니다. 내의 같이 보이지 않는 종류가 대부분이라 내의 입고 설친다는 느낌 하나도 주지 않을수 있습니다. 전문가용 동계 내의는 3가지 두께로 나옵니다. 전 중간 두께를 선호 합니다. 목 부위는 라운드가 아닌 지퍼로 가슴 중간까지 내려오는 zip neck이 더우면 열수 있어 매우 유용. 시즌 초나 봄에는 반팔도 간혹 사용 합니다. 하체 내복은 거의 안 입습니다. 입는다 해도 땀이 잘 안나는 부위니 소재가 그리 중요하지 않겠죠. 아직은 견딜만합니다. 팬티도 굳이 특이 소재 아니어도 됩니다. 팬티 부위는 얼어죽기 직전까지 체내 다음으로 체온이 보존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중간층 플리스 fleece 자켓 입니다. 파란색은 중간 두께, 주황색은 두꺼운 겁니다. 중간층 선택에 무게도 때론 중요 고려 대상 입니다.
중간 층 : 단열층이 되겠죠.. 저는 2가지 두께의 fleece 를 사용하는데 날씨, 활동 강도, 야영 유무로 선택 합니다. 플리스도 3가지 두께로 나오는데 역시 중간 두께가 유용성이 많습니다. 두꺼운 플리스는 아주 추운 날 이용합니다. 간혹 다운을 가져가기도 하는데 주로 야영시 입거나 아주 추운날 fleece 위에 입습니다. 이러면 총 4 층이 되는 거죠.
연두색이 소프트 셸 자켓으로 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최적 입니다. 붉은색은 얇은 홑겹 고어텍스 비슷한 자켓 입니다. 방수 방풍은 월등하나 땀이 찰수 있죠..
외부 층 : 아시다시피 방풍, 방수, 투습 층입니다. 안에 뭔가 덧대어 제조 되지 않으면 단열 효과를 기대하긴 무리죠.. 요즘은 저는 주로 shoftshell을 사용하나 수년전 사논 전통 보드 자켓을 입기도 하고 아주 추우면 약간 패딩된 보드 자켙도 입습다.. 소프트셀을 사용하면 혹 비 많이 오거나 강풍 불 날을 대비해 얇은 홑감 유사한 고어텍스 유사 겉옷을 지참합니다. 유사시 소프트셀 위에 그냥 입게요.. 이것도 4층이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