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머리가 커서 슬픈 사람이여..ㅠㅠ

boardoc 2018. 10. 22. 12:27

 저는 머리가 큽니다.  살아 생전 저보다 머리 큰 사람을 만나 보는 것이 작은 소원이건만... 아직도 요원하여 슬슬 초조해 지기까지 하네요...  서로 머리 크다고 우기다가도  상대 모자를 서로 바꾸어 써보곤 쓸쓸히 돌아서는 승자의 비애ㅠㅠ  이젠 고만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머리에 맞는 모자나 헬멧은 거의 보호 희귀 종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구경하게된 부츠 늘리는 기구는 제에게 영감을 주었고... 저의 약간 작아 쓰지 않게되는 모자를 구원하게될 아이디가 떠올랐습니다.

일단계 )  자기 머리의 가장 큰 곳을 줄자로 어느정도 정확히 잰다.

 이단계 ) 각종 운동용 공 싸이즈 차트에서 약간 큰 사이즈를 고른다.. 전 4호 근처 인데 5호를 샀어요^^ 역시나 축구 공 중 젤 큰 사이즈 인듯 합니다.  반드시 축구공일 필요는 없겠죠. 비싸 거든요.

 

 삼단계 ) 구입한 공을 모자에 끼워넣고 숙성? 시킨다.  많이 늘리려면 모자에 삽입한 공에 공기를 주입하여 탱탱하게 한다.  어제 첨으로 시도해 보았는데 반나절 만에 많이 늘어나서 지금 그 캡을 쓰고 헛소리? 를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