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스노우보딩 테크닉

렌파라 논스톱 주행하기..

boardoc 2020. 5. 18. 09:44

   쓸데 없는 이짓을 꼭 하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듯 합니다.  참고로 렌파는 약 5키로 됩니다.

사실 사람 없을 때 하면 일종의 스노우보딩 한국 마라톤?의 색체를 띠게 될수 있겠죠.

2가지가 필요합니다.  1) 기본적 기술 ( 특히 보드 바닥으로 엣지 없이 편안히 타기 ) 와 최소 중등도 이상의 체력.

                            2)  연속되는 라이딩으로 슬금슬금 생겨나는 미세한 자세 변화와 이 누적에 따라 생기는

                                 ' 뭔가 다른데.. ' 하는 불안감.  또 이 불안감으로 인한 피로감 감쇄 요령

특히 2)번 요소는 솥 물속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리면 삶아 죽을 때까지 모른다는 얘기를 연상 시킵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듯이 피곤해지면 주로 자세가 높아지고 직할강성의 보드 베이스 라이딩을 주로 하면 상체가 노즈 진행 방향으로 회전하는 자세로 변해갑니다.  계속 의도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상체 회전도 교정해야 합니다.  적어도 자세 이상감으로 오는 불안감 해소는 장거리 주행 에너지 확보에 필수 적이겠죠..

 

 

주행 에너지 바닥난 상태에서는 보드 컨트롤은 더 어렵습니다.  좁은 코스를 마다 않는 스키어에 비해 운신의 폭이 적은 우리 보더는 부득이 사람이 많을 때는 삼가는 것이 민폐를 끼치지 않는 일이죠.. 가뜯이나 뒤로 덮치는 보더를 무서워 하는 스키어들인데야..